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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형장비 활용한 ‘디지털바이오’ 거점 조성 앞장선다▲ 극저온 전자 현미경 = 사진설명 경북도는 지난달 28일 윤석열 대통령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디지털바이오 석학과의 대화를 통해 밝힌 정부의‘(가칭)디지털바이오 이니셔티브’에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은 MIT 석학들과 함께 공학과 의학,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바이오 연구결과의 활용방향과 활용사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디지털바이오의 핵심장비로 손꼽히는 ‘고해상도 극저온전자현미경(MIT. nano Cryo-EM Facility)’연구시설을 직접 방문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 구축된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 장비는 코로나바이러스 단백질 3차원 구조분석을 통해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에 직접 활용된 대형장비로 알려져 있고, 국내 대학과 기업에서 2020년 초반부터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장비다. 경북도는 디지털바이오 거점 조성 추진을 위해 구조분석 장비를 집적화해 산·학·연 공동연구와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핵심시설로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세포막단백질연구소(포스텍 운영)를 건립하고, 대형장비인 고해상도 극저온전자현미경을 구축해 구조기반 신약·백신개발 연구 성과를 본격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지역 글로벌 대학인 포스텍은 현재 총 3대의 극저온전자현미경 장비를 구축·운영 중이며, 추가로 경북도와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올 6월 기업지원 전용 극저온전자현미경 1대를 구축할 예정으로 명실상부한 디지털바이오 연구중심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북도는 정부의 디지털바이오 전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이 보유한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과 3,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하여 단백질 구조분석과 분자설계기술을 개발하는 「대형장비 통합활용 신약디자인 플랫폼」사업을 정부에 건의하고 신규 국비 확보에 만전을 다 할 계획이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해외에서는 이미 극저온전자현미경이나 가속기와 같은 대형장비를 활용한 구조기반 신약디자인 기술로 얻어진 핵심기술을 대형 제약사들에게 기술이전하고 있다”며 디지털바이오 핵심장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경북은 이미 디지털바이오 산업 기반이 조성된 지역으로 향후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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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영덕군 장애인 한마당 대잔치 = 사진설명 영덕군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10시부터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영덕군 장애인 한마당 대잔치를 성황리에 마쳤다. 관내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덕군지회의 원더풀아랑고고장구의 신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증진이 큰 유공자 6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와 HDC현대산업개발 월하산방 사랑나누기회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학업을 매진하는 학생 5명에서 장학금을 주며 격려했다. 또한 영덕군장애인연합회 제6대 이주학 회장의 이임식과 제7대 김동원 회장의 취임식과 이주학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1부 마지막은 영덕군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블루아라합창단의 공연으로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부에서는 코로나 장기화로 4년만에 열린 장애인한마당대잔치로 연예인 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흥겨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영덕군보건소에서 치매 예방 홍보,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복지서비스 등 홍보, 영덕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 취업 홍보 및 구직 상담 부스 등을 운영하며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과 대한적십자영덕군지구협의회 회원 50여명과 모범운전자연합회 회원 15여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화합의 장이 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오늘 행사를 주관해 주신 영덕군장애인연합회 김동원회장를 비롯한 장애인단체 회장님과 대한적십자영덕군지구협의회, 모범운전자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장애인 복지와 권익향상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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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특별법 제정 이후 공항신도시 조성에 역량 집중▲ 경북도, 공항신도시 조감도 = 사진설명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으로 대구경북신공항의 2030년 개항을 위한 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북도는 공항신도시 조성사업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의성군 공항 인근에 건설될 공항신도시에는 대구경북신공항이 중남부권의 물류·산업허브로 기능하기 위한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클러스터, 농식품산업클러스터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 등이 포함된다. 경북도는 이미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직후, 일찌감치 공항신도시 조성을 준비해 왔으며, 현재 관련 전문가 자문을 거쳐 구상안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공항신도시 구상안은 4개 권역으로 나눠진다. 첫 번째 권역은 중남부권 항공물류 허브가 될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조성이다. 물류단지 내에는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전자상거래 국제물류센터(GDC)와 백신·신선식품 콜드체인 구축을 위한 저온저장유통시설, 환적화물 확보 및 첨단제조업 유치를 위해 자유로운 제조·물류·유통 및 무역활동 등이 보장되는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이 이뤄진다. 두 번째 권역은 신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의 집중 육성 및 지원을 통한 4차산업을 선도하는 항공산업클러스터 조성이다. 항공산업클러스터에는 항공전자·통신 핵심기술 R&D센터 및 항공전자부품 인증센터 구축을 통해 기업 기술고도화와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항공전자부품단지, 중소형항공기 정비·교육센터 구축과 UAM, 드론, 무인기 등 항공기 부품 설계·제작 인증기술 개발 및 항공MRO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중소형항공기 MRO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 번째 권역은 미래식품 기술경쟁력 강화와 농식품 해외수출 거점 마련을 위한 농식품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연계 6차산업 플랫폼 구축과 스마트 복합체험 공간 등 첨단생산 단지를 조성하고, 가정간편식 종합지원센터,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단지를 포함한 첨단식품기업단지, 농식품수출 종합지원센터와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유통서비스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네 번째 권역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도시전체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하는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를 조성할 계획이다. M-City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가 구현되고, 모빌리티 기업이 성장 할 수 있는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계획 단계부터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을 최우선 고려하고, 관련 모빌리티 수단·인프라를 적용해 자율주행 도로와 지하 물류망, UAM 환승센터,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콜드체인 주문배송 시설까지 모든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또 국제적인 항공, 물류, 관광, 금융기업들이 선호하는 경영·생활환경을 조성코자 신도시와 산업단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제조·물류업뿐만 아니라, 주거·의료·교육·금융 등의 복합주거지역으로 구축해 신공항경제권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공항신도시의 조기 정착을 촉진하는 방안도 마련중이다.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등 항공관련 공공기관의 신도시 내 이전을 추진 중이며, 국토교통부에서 미국 FAA, 싱가포르 SAA처럼 세계일류 항공인재양성과 항공산업 발전 지원을 위해 설립중인 한국항공교육원(KAA)도 유치하고자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대구경북신공항과 공항신도시 간 최단거리 접근교통망이 될 공항진입도로 건설도 이미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으며, 특별법 제정에 따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국비로 건설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올해 국토교통부의 민간공항 건설계획이 발표되면 공항신도시 조성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으로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의 구체적인 규모와 위치가 결정되고, 공항 진입도로의 방향과 가장 효율적인 항공물류단지 및 산업단지의 위치를 결정할 수 있다. 사업시행자는 공항신도시 조성계획을 다시 한 번 검토해 사업타당성을 분석하고, 경북도와 협의해 토지이용계획을 수정‧보완하게 된다. 이후 2025년부터 관련기관 협의 등을 거쳐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2027년에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잘 조성된 항공물류단지와 산업단지 없이는 공항 이전의 의미가 없다”며 “공항신도시 조성이야말로 경북도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추진한 이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대구경북신공항이 벨기에의 리에주 공항이나 영국의 이스트미들랜즈 공항과 같은 항공물류 중심의 국가 제2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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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무원 대상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실시▲ 상주 교통 안전 체험 교육 = 사진설명 경북도는 6~7일 양일간 도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을 병행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 교육인원 : 연간 200명(1회 40명 × 5회) 공무원 교통안전체험교육은 2012년부터 경상북도 교통문화연수원을 통해 연 5회 실시하고 있으며, 이론과 직접 체험을 통한 교육으로 공무원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수요 증가 시 교육 횟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첫째 날 교통법규, 기초질서 확립, 교통사고 사례, 위험예측, 위험회피, 돌발 상황 대비, 교통사고 보험, 안전한 주행요령 등 실제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경각심을 일깨우는 맞춤형 이론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은 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상주시 소재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현장 교육으로 실시한다. 안전띠 미착용 시 급제동의 위험성, 빗길 운전 중 미끄럼 체험 등 운전자 스스로 본인의 위험운전 습관을 진단하고 교정할 수 있어 높은 교통사고예방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이론교육과 병행해 더욱 높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 도내 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교통사고 없는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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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26회 영덕대게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김광열 영덕군수가 제26회 영덕대게축제 평가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영덕군은 지난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린 제26회 영덕대게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지난 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 영덕군 축제심의위원회,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평가 용역을 맡은 대구대 산학협력단의 평가조사 보고와 개선안 발굴을 위한 질의·응답 및 총평 등 그간의 성과 공유와 개선 방향이 논의됐다. 평가 용역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4년 만의 오프라인 개최와 장소 변경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3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1인당 9만원 가량을 지출하고 직접적인 경제효과만 28억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돼 지역 관광과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문화된 축제 전담 조직의 운영과 늦겨울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한 에어돔 설치, 먹거리 부스의 효과적인 배치와 운영 등은 높은 공간 활용도로 방문객의 편의와 즐거움을 배가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대게탈 축구, 대게 줄다리기 등의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활성화된 점, 주요 축제 장소인 삼사해상공원 외에도 강구항과 축산 등 관광객들이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공간에서 축제를 폭넓게 즐길 수 있었던 점은 지역 전체를 활용해 테마형 관광을 실현했다는 평가다. 안전관리 측면에서도 영덕경찰서와 소방서, 모범운전자연합회 영덕군지회 등 관련 기관과 단체의 유기적인 협조로 즉시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면서 어느 때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대게를 소재로 한 다양한 가공품이 부족한 점, 축제와 연계한 할인 관광상품이 미제공된 점, 친환경 축제 구현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이 미진한 점, 자원봉사자들의 축제 참여도가 낮은 점 등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엔 연중 축제를 홍보하는 방안과 삼사해상공원 야외공연장을 활용한 어린이 놀이기구 및 주차공간 확대 등 축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영덕군과 축제추진위, 그리고 문화관광재단 등의 각 주체는 이날 나온 의견들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영덕대게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덕 대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응원해 주신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나온 의견이 더 나은 축제를 위한 밀알이 되어 해를 거듭할수록 만족도 높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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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온택트다! 라이브커머스로 지역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돕는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포항시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포항시는 비대면(언택트)을 넘어선 온라인으로 대면하는 ‘온택트’ 시대에 대한 소상공인의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에 따라 라이브커머스 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웹, 애플리케이션 등의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소비자는 판매하는 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즉시 질문이 가능하고, 판매자는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판매 전략을 빠르게 변경해 생동감 있게 물건을 사고팔 수 있다. 라이브커머스는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새로운 판매경로로, 최근 활용도 높은 ‘필수’ 디지털 마케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대기업에 비해 온라인 기술과 홍보 비용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는 라이브커머스 진입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포항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을 시작해 소상공인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포항 우수제품 온택트 비즈니스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교육과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하는 한편 최근 ‘대세’ 유통채널로 떠오르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집중 투자해 변화하는 소비문화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 쿠팡 등과의 연계로 소상공인의 대형 플랫폼 진입을 돕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소상공인 3개 사에 라이브커머스 방송 제작 지원을 실시했다. ㈜티몬에서 운영하는 TVON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포항시 지역 상품인 구룡포 자숙 연지 홍게, 반건조 오징어, 무설탕 수제잼 선물 세트를 홍보했고, 그 결과 3,0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에 힘입은 포항시는 올해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30여 편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송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4년 만에 정상 개최하는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에 집중 방송해 전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경로를 확보하고 지역 제품의 매출 상승을 노릴 계획이다. 방송 기간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며, 4월 초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고 시작 후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봉환 경제노동과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대상의 라이브커머스 방송 확대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진출 역량을 갖추고, 실질적인 매출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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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전자상거래 경북여성농업인 양성 박차▲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교육 현장 = 사진설명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여성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3월 23일부터 4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 방식이 직접 시장에서 구매하던 방식에서 비대면 온라인 구매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고,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 같은 추세가 더욱 급증함에 따라 농산물 판매에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홍보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한다.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마케팅은 초기 진입이 쉽고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반영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전자상거래 채널로 농산물 홍보와 판매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이 다양한 전자상거래 채널(블로그, 온라인쇼핑몰, SNS)을 통해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농장에서 온라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별 편성한 교육으로 온라인 판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실습위주로 진행한다.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비대면 비즈니스 확산으로 전자상거래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온라인 마케팅 기술을 농산물 판매에 접목해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업인 역량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여성농업인 특별교육과정은 2020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교육수요가 해마다 증가한 결과 올해는 20명 모집에 31명이 신청,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농업기술원은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과 더불어 우리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쇼핑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스마트스토어 통합교육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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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 정책으로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주도▲ 지난해 7월 개최한 ‘2022년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 = 사진설명 포항시와 (재)포항테크노파크가 역점 추진 중인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이 꾸준한 성과를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5년 민선6기 핵심 공약인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 사업의 하나로 매년 10개 사 내외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선정해 산업별·기능별 선도기업군을 구축하고 국내외에서 활약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성장 지원을 목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92개 사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경영진단 및 성장전략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기업지원 △PM(Project Manager, 이하 PM)제도 및 유관기관 연계·협력을 통한 R&D역량 강화 △해외시장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글로벌 패키지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등 전 분야에 걸쳐 성장단계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및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매출액과 고용인원이 각각 6.7%, 5.5%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 사업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인 1사 1PM(대학·연구기관에 소속된 석·박사급 연구원) 제도를 통해 지난 8년간 총 424건(1,403억 원)의 정부 과제를 수주하는 등 중소기업의 핵심역량인 R&D 부문에서도 대외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16년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엠에스파이프(주)(대표 박중호)의 경우, 해외시장 동향 파악부터 수출마케팅 전략,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회 등 글로벌 시장진출 패키지 지원사업의 수혜를 받아 당해 730만불의 계약체결을 성사시켰으며, 2018년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과 함께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기업경쟁력의 지표인 대외수상 부문에서도 △(주)원소프트다임(대표 이대호, 美 CES 2023 혁신상 수상) △(주)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우수기업 선정) △(주)에이엔폴리(대표 노상철, 한국 기업 최초 퓨처 푸드 아시아(FFA) 대상 수상)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지역 내 유망기업을 지속 발굴·육성하는 것은 물론, 기업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는데 포항테크노파크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중소기업의 성장 동력은 기술 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있다”면서, “성장 잠재력을 지닌 강소기업이 다양한 전략지원 사업과 우수한 R&D연계·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은 3월 말에 모집 공고할 예정이며,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종합평가 등 4단계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10개 사 내외의 신규 유망강소기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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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태리 피에몬테주와 다방면 교류 확대 나서▲ 피에몬테주 주지사 면담 = 사진설명 경북도는 지난 2일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알베르토 치리오(Alberto Cirio) 주지사와 만남을 갖고 양 지역 간 교류 협력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피에몬테주는 이탈리아 통일운동의 본산이자 북부지역 산업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경북도 역시 신라를 통해 삼국통일을 이루고 구미전자산업단지를 통해 한국 근대화의 초석을 다졌다는 점에서 양 지역은 역사와 산업의 중심지라는 공통적인 부분을 갖고 있다. 피에몬테주는 자동차, 중공업, 우주항공, 기계, 금융 등이 다양하게 발달했고 이탈리아 내 밀라노, 로마에 이어 전국 3위의 국내 총 생산성을 기록하고 있는 도시이다. 주도인 토리노에는 연매출이 12억 달러에 달하며 세계 산업용 로봇시장 5위 안에 손꼽히는 글로벌 로봇 제조기업 코마우(Comau․1973년 설립)가 소재해 AI서비스로봇의 글로벌 제조 생태계 조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경북도와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최근에는 피에몬테주 이베리아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배터리산업 육성에 전력하고 있어, 올 상반기 중 포항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해 이차전지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경북도와 상호협력도 기대된다. 경북도는 이미 2019년 7월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지정 이후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비엠, SK 등의 기업과 연계산업 육성을 도모하고 있으며, 특히 투자기업에 대한 인력양성 전담팀 지원(SK그룹)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피에몬테주는 2021년 피아트와 프랑스 그룹 푸조(PSA)가 합병한 스텔란티스(Stelantis)사를 비롯해 토리노에 본사를 둔 상용차 및 중장비 제조업체인 이베코(Industrial Vehicles Corporation, IVECO․1975년 설립)가 위치하고 있어, 경북도 중소기업의 주력 품목인 자동차부품과도 상호협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23년 하반기에 토리노대학 내 한국어과 신설이 예정되어 향후 도내 지역대학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대학과 연구원 및 공무원 파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삼면이 알프스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고, 저지대는 비옥한 농경지대로 포도주, 각종 현지 요리 등이 상당히 발전한 지역으로 경북의 스마트팜, 와이너리(20여개) 등 농업분야 협력도 도모하고자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피에몬테주와 경북도는 역사와 산업에 있어 공통점이 많아 다방면의 상호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만남으로 교류를 확대해 피에몬테주와 경북도가 유럽과 아시아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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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기업 맞춤형 입찰 정보 실시간 제공으로 경쟁력 높인다!▲ ‘포항시 중소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 홈페이지 화면 = 사진설명 포항시가 2일부터 ‘포항시 중소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를 통해 전국에 산재된 입찰정보를 중소기업에 실시간 제공한다. 시는 ‘포항시 중소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를 통해 공공조달뿐만 아니라 민간업체 입찰 정보까지 지역 중소기업들이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무료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에 가입한 기업은 업종별, 지역별, 기간별 등 세부 선별된 맞춤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키워드, 면허 품목 등 관심 있는 분야의 입찰 정보를 지정해놓으면 원하는 분야의 정보를 필터링해서 얻을 수 있다. 또한 입찰 결과에 따른 낙찰정보를 통해 관내 기업의 입찰시장 낙찰률 확대를 위한 통계자료 기반의 분석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문콜센터를 상시적으로 운영해 서비스 운영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며, 입찰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거나 입찰 과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을 위해 전자입찰 실무 교육도 제공한다. 김신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입찰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잘 활용해 입찰 시장에서 우리 시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단순한 정보제공을 넘어 전문가 컨설팅, 전자입찰 교육 등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서비스는 포항 소재 기업임을 확인하기 위한 사업자등록증 확인 절차만 거치면 홈페이지(https://pohang.bidcp.net)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온라인 증빙이 어려울 경우 팩스(031-761-8486)로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