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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하망동, 아이들과 함께하는 ‘건강한 지구 만들기’▲ 리라어린이집 원아 40여 명이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하망동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모습 = 사진설명 영주시 하망동 소재 리라어린이집은 지난 30일 원아들과 함께 모은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하망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며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에 동참했다. 이날 리라어린이집 원아 40여 명은 저탄소∙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알뜰히 모은 폐건전지와 깨끗이 씻고 말린 종이팩을 새건전지와 화장지로 교환하는 체험학습을 통해 생활 속에서 자원 재활용에 대해 배웠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어린이들이 재활용품을 모아 환경보호에 앞장서줘서 감사하다”며 “어린이들을 비롯해 모든 시민들이 탄소중립을 위해 자원 재활용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폐건전지는 0.5kg당 새 건전지 1세트, 종이팩은 0.5kg당 화장지 1롤로 교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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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권 최초 장애인 운전지원센터 포항에 개소!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대▲ 도로교통공단 포항운전면허시험장, 24일 포항운전면허시험장에서 ‘장애인 운전지원센터’ 개소식 진행 모습 = 사진설명 경북권 최초 장애인 운전지원센터가 포항에 문을 열었다. 도로교통공단 포항운전면허시험장(장장 신기범)은 24일 포항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서영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운전지원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포항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전문 시설로, 경북권역에서는 최초이며 전국에서는 열세 번째로 포항시에 문을 열게 됐다. 학과교육(2시간), 기능교육 (8시간), 도로주행(10시간)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며, 장애 유형에 따른 면허취득 상담을 거쳐 장애 유형에 적합한 차량 개조 안내 및 장애인 협회를 통한 취업 지원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의 약 2만 7천여 명을 포함한 경북권 약 18만여 명의 장애인의 이동권 확대를 보장하면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경북 소재 장애인의 상설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해지면서 장애인들의 취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기범 장장은 “포항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면허취득 상담 및 장애 유형에 적합한 차량 개조 안내, 운전능력 평가, 학과교육, 기능교육, 도로주행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보편적 복지실현에 최선을 다하며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장애인운전지원센터의 개소로 그동안 운전면허 취득 사각지대에 있었던 경북권 교통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 시 차원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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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웹툰 드로잉 이벤트로 10대 뉴브랜드 알린다▲ 22일 웹툰 작가들이 방문객들의 얼굴을 묘사해 캐리커처를 그리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경주시가 10대 뉴 브랜드를 소재로 10일간 웹툰 드로잉 이벤트를 통해 시민과 소통에 나선다. 시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경북웹툰 캠퍼스 뒤편 황리단길 일원에서 방문객들의 얼굴을 캐리커처해 웹툰 드로잉판에 그려 넣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앞서 열린 무대 공연이나 연극 등과는 달리 캐리커처 드로잉을 통해 10대 뉴브랜드의 구체적인 내용과 가치를 보다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드로잉쇼는 10일간 뉴 브랜드의 테마를 매일 하나씩 다르게 선정해 그 주제에 맞는 웹툰판을 만들고 그 안에 방문객들의 캐릭터 얼굴을 캐리커처로 그린다. 시는 캐리커처 대상이 된 방문객들이 본인 캐리커처뿐만 아니라 10대 브랜드 주제 관련 이미지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축하공연으로 보훈무용예술협회의 ‘창작무용극-선화’ 공연이 펼쳐진다. 또 행사장에 웹툰원고를 비치하고 10대 브랜드 일러스트 엽서를 배부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웹툰 드로잉 쇼를 주관하는 웹툰협회 경주지부 지부장 천명기 작가는 201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사만화부문 당선, 2021년 경주 최부자댁 웹툰 ‘현의 검’을 기획 제작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10대 뉴 브랜드는 도시 이미지를 한 층 업그레이드 시길 수 있는 좋은 소재이자 미래의 먹거리”라고 언급하며 “사람들에게 친숙한 웹툰을 활용해 많은 분들에게 경주시의 자랑거리를 널리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웹툰 드로잉 행사에 이어 ‘큰별샘 최태성과 함께하는 동학 토크’는 25일 토요일 14시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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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국비 확보 막바지 총력전 나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민의 힘 원내대표 면담(원전예산 현안건의) = 사진설명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여야 당·원내대표 등과 면담하고 2024년 경북 주요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현재 상임위 심사를 마친 정부예산안은 예결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이번 국회 방문은 2024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에 맞춰 도지사가 직접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요청 사항을 전달하고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서삼석(더불어민주당, 전남 무안) 예결위원장과 송언석(경북 김천)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강훈식(충남 아산시을)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김기현(울산 남구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익표(서울 중구성동구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의 일대일 릴레이 면담을 통해 지역의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증액에 대한 초당적인 협력과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문경~김천 철도(문경~상주~김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철강‧금속 디지털전환(DX) 실증센터 구축 ▲차량 첨단 ECU 활성화 기업지원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 ▲국립산지생태원 조성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건립 ▲동해안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등 주요 SOC 및 미래전략분야 사업은 경북이 주도하는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재차 강조하며, 반드시 2024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국가예산의 지역별 파급효과를 사전에 분석하는 「국가균형발전인지 예산제도」도입 ▲농업분야 KAIST 설립을 위한 「농업과학기술원 특별법」제정 ▲새로운 공동체를 위한 「외국인 광역비자제도」 도입 등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그 간 이철우 도지사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여러 차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경북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특히, 정부예산안 국회 심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는 국회 예결위원간사로 선임된 송언석(국민의힘, 김천) 의원실에 ‘경상북도 국비 지원캠프’를 설치하고, 지역 정치권과의 공동 대응을 추진하는 등 지역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경제·재정 여건하에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진정한 지방시대 달성을 위해서는 충분한 국비예산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국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는 날까지 지역을 위해 1원 한 푼이라도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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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2023년 외국인 숙련 기능인력(E-7-4) 지자체 추천 모집▲ 울진군청 전경 = 사진설명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2월 19일까지 2023년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 지자체 추천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해외 숙련 인력 전환 비자를 확대하기 위해 법무부 주관으로 ‘K-point E-7-4’제도를 시행하면서 광역지자체 추천 쿼터가 신설됨에 따른 것으로, 울진군에 가점 추천 인원 19명이 쿼터 배정되어 제조업과 건설업, 농어업의 인력 부족 상황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격은 K-point E-7-4 전환 요건(① 최근 10년간 E-9,E-10,H2 자격으로 4년 이상 체류한 등록 외국인으로서 현재 근무처에서 정상 근로 중인 자 ② E-7-4 자격 변경 시 신청 당시 근무처에서 연봉 2,600만원 이상으로 향후 2년 이상 근무하는 것으로 고용계약 완료한 자 ③ 현재 1년 이상 근무 중인 기업의 추천을 받은 자 ④ 점수제 총점 300점에서 가점 포함 최소 200점 이상인 자)을 모두 갖추고, 신청일 기준 울진군 소재 기업에서 1년 이상 근무 중인 자이며, 별도의 근무 업종 제한이 없는 대신 전환 후 2년 이상 경상북도에 체류지(주소)를 두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울진군청 홈페이지에 게재한 공고문을 참고하여 첨부 서식을 작성한 다음 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되며, 울진군 가점 추천과 별도로 외국인 근로자 개인이 기업의 추천을 받아 E-7-4 체류 전환을 원할 시 법무부 하이코리아 홈페이지(www.hikorea.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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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경북도, 이차전지, 철강산업 탄소중립가속화 강화 방안 협의▲ 지역경제정책 경북소통마당 = 사진설명 경북도는 20일 포스텍 內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포항시 및 포항 투자 주요기업,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정책 경북 소통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발표한 제1차 지방시대종합계획에 맞춰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위해 산업부와 경상북도, 포항시, 유관기관들이 모여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 투자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의 건의·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의 지자체 관심사항인 기회발전특구를 위시한 산업부의 지역발전정책 공유를 시작으로 경북의 주요 현안인 △기회발전특구 지원 강화와 근거법인 지방투자촉진특별법 국회통과 촉구 △지방투자촉진 보조사업 국비 상한액 확대(100억→200억)를 포함한 투자기업 지원 강화와 절차개선 △투자유치 MOU기업 지원을 위한 건의사항 등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산업부에 건의하였다. 또한 이 자리에는 포항 블루밸리산단 투자 이차전지 기업들과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하여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에서 필요한 용수, 전력, 폐수처리 등 인프라의 원활한 구축 △정부 R&D사업 대응을 위한 뉴로메카, 로봇융합연구원, 로봇산업진흥원, 포스텍을 연결한 로봇산업 산학연 협의체 활성화 등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안들을 산업부, 경북도, 유관기관에 공유하고 대응책을 함께 모색하였으며 주요 안건들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이 도출되는 성과를 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경북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투자기업에 대한 한도 없는 인센티브 제공 등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진정한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서는 기업의 지방투자가 선행되어야 하며 관련 인프라 조성을 위한 산업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선8기 투자유치 MOU기업의 건의 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투자 관련 규제나 민원으로 야기되는 투자 지연 등 불편 사항이 없는지 관계기관 논의를 통해 적극적인 해결책을 찾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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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녀 소재 두 번째 극 ‘숨비 – 바다’ 개최▲ 동해안 해녀 소재 두 번째 극 ‘숨비 바다’ 홍보물 = 사진설명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예주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전통연희컴퍼니[예심]의 창작연희극 ‘숨비-바다’를 11월 24일 영덕무형문화재전수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전했다. 흔히 ‘해녀’하면 대부분 제주 또는 남해안을 생각하지만 해양수산부 통계(2017년 기준)에 따르면 전국에서 해녀가 가장 많은 곳은 제주도(3천985명), 두 번째가 경북(1천593명)이다. 하지만 동해안 해녀는 고령화로 인해 그 수가 점점 줄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창작연희극 ‘숨비-바다’는 소멸해 가는 동해안 특히 영덕의 해녀 문화를 되살리고 보전하기 위한 노력으로 제작되었다. 이번 극은 영덕 축산리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영덕 해녀들의 애환을 그린 2022년 작품 ‘바다의 딸 해녀’를 토대로 고선평 연출가의 섬세한 연출, 박지명 작곡가의 창작곡이 더해져서 업그레이드 판으로 완성됐다. 창작연희극 ‘숨비-바다’의 줄거리는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나이 든 해녀 규석과 젊은 해녀 선희, 남자로 물질을 시작하려는 해남 준식과 아들의 선택을 반대하는 모친까지, 갈등과 도전, 해녀의 명맥을 이으려는 노력, 그리고 바닷가 여인들의 거친 삶과 고민이 씨줄 날줄로 촘촘히 담겨있다. 또 ‘숨비-바다’는 춤과 노래가 이어지는 연희극이지만 관객과 소통하는 예능 방식을 취해 관객이 지역문화와 다양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극을 만들고 이끌어가는 전통연희컴퍼니[예심]은 2008년 설립해 지역의 역사와 지역민의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 특화 콘텐츠를 창작하고, 전통춤 공연을 기획 공연하는 전문연희단체이다. 특히 이번 공연 ‘숨비-바다’는 경북문화재단의 도비 지원사업이다. 지역 공연장을 거점으로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장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예주문화예술회관과 전통연희컴퍼니[예심]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전통연희컴퍼니[예심]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지역민 대상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해 군민 극단의 기틀을 만들었고, 전통무용 등 예술 교육과 함께 ‘숨비-바다’와 같이 지역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창작 활동으로, 사라져가는 지역문화를 발굴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숨비-바다’ 공연 담당자는 “차가운 날씨를 잠시 잊을 만큼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듯하고 감동적인 공연을 준비했다”며 관객에게 훈훈한 문화체험을 약속했다. 11월 24일 저녁 7시에 막 올리는 창작연희극 ‘숨비-바다’는 8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러닝타임은 90분이다. 예매는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 054-730-5830 또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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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 지정▲ 상주문경 속리산둘레길 = 사진설명 경북도는 속리산국립공원 구역을 중심으로 한 상주∙문경의 속리산 둘레길이 산림청으로부터 국가숲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숲길은 산림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체계적 운영∙관리가 필요한 숲길에 대해 산림청장이 지정․고시하는 제도로, 지정 기준에 따라 현장심사와 산림청 산림복지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이 절차를 통해 전국 9번째 국가숲길로 지정된 속리산둘레길은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총 52억원을 투입해 속리산국립공원 중심 둘레에 경북 상주∙문경에서부터 충북 보은∙괴산까지 12개 읍면을 거쳐 총208.6km가 조성∙연결된 초광역적 숲길이다. 둘레길 주변에는 ▲속리산 천왕봉∙문장대, 희양산, 주흘산 등 수려한 명산과 함께 ▲산림생태가 건강하고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자생하고 있고 ▲백두대간의 깊은 품에 법주사, 봉암사 등 천년고찰이 소재해 역사∙문화의 가치가 높으며 ▲조선시대 길의 대명사격인 영남대로(문경새재 등) 중추가 관통하고 ▲자연휴양림, 천연기념물, 물이 끊이지 않은 계곡∙폭포 등 다양하고 가치 있는 자원이 풍부하다. 속리산둘레길의 가치 있고 상징성이 큰 생태자원들에 어우러진 경관과 더불어 2개 道 4개 시군을 이어 208km에 이르는 장거리 도보여행길이다.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국민들의 접근이 용이하며 지역 간 연결성이 좋은 점 등이 이번 국가숲길 지정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이번 지정을 통해 속리산둘레길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 따른 홍보 효과로 경북의 명품 산림관광자원이 새롭게 알려지며,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아 농산촌 지역활성화, 국민건강증진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국가숲길인 속리산둘레길의 품질향상을 위해 주변 산림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역을 찾는 탐방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숲길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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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 중소기업 현장 방문...수출 증대 방안 논의▲ 경북도, 포항 중소기업 한성중공업 현장방문 모습 = 사진설명 경북도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전진기지로 명성을 날리며 ‘수출 한국’과 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포항 지역의 중소기업 ㈜한성중공업을 응원하고자 9일 현장 방문과 함께 임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커피차를 제공했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위치한 한성중공업은 1989년 설립 후 중소업체로는 드물게 통크레인, 코일 리프트, 급속냉각설비 등 제철 핵심설비 제작 기술을 갖추고 있어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동국제강, 신일본제철 등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2022년 매출 193억 원과 수출 115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갖추고 있다. 권오을 한성중공업 대표는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고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현상이 기업들의 발목을 잡는 가운데, 오늘 경북도에서 준비해 준 커피차 선물은 신규시장 개척 등 수출경쟁력 제고와 철강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기업과 직원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된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경북도에서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튼튼한 경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것처럼 우리 기업도 철강 기술 관련 첨단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와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수출실적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 나선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7월 포항시가 정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산업의 쌀’ 역할인 철강산업에 이어 미래 먹거리가 될 이차전지 산업의 세계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는 희망과 확신을 갖게 되었다”라며, “이는 경상북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산업과 수출경쟁력 제고에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수출 호황을 견인하는 철강과 이차전지 등 소재부품 산업 발전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유관기관 간 공조를 통해 기업 재도약 등을 위한 투자유치와 기반 시설 확충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은 구미에 이어 경북도의 2위 수출 지역으로 정밀화학연료 등 이차전지 관련 제품과 열연강판, 아연도강판 등 철강 제품을 중심으로 올해 9월까지 경북도 총수출액 353억 달러 중 39%에 달하는 137억 달러를 수출한 바 있다. 이는 2022년 경북도 총수출 469억 달러 중 포항시가 125억 달러를 수출해 27%의 비중을 차지한 것과 비교할 때 괄목할 만한 성장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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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가첨단전략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국가첨단전략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 사진설명 경북도가 이차전지,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경상북도는 9일 경북도청에서 KDB산업은행-경북도-포항시-구미시 간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포항-이차전지, 구미-반도체가 선정된 후 특화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포럼, 추진단 개소식 등을 연이어 개최하며 특화단지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 차원의 기업지원 정책 마련으로 경북의 힘으로 첨단산업 초격차를 선도하겠다는 고심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특화단지 내 기업 유치 및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한 금융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DB산업은행은 초격차 산업지원 플랫폼을 통해 이차전지,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관련 기업에 연구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R&D 자금부터 생산을 위한 설비투자, 해외수출지원 자금까지 단계별 지원한다. 첨단산업 영위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1.2%p 금리우대, 운영자금 한도 확대(120%), 기계기구·데이터담보 등 폭넓은 담보가치 인정, 신용등급이 낮은 거래처도 장기·저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지원 및 산업별 공급망 분석 자료 제공 등 기업활동의 최적 조건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포항의 이차전지 관련 기업 30여 개 社, 구미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 350여 개 社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술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 부족으로 사업화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의 숨통을 트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북의 특화단지에 새롭게 입주하려는 중소·중견 기업에 큰 매력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KDB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은 “KDB산업은행의 경북 이차전지, 반도체 특화단지에 대한 선도적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특화형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신속하게 조성하는 데 함께 하겠다”며 경북형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특화단지 조성으로 2030년 첨단전략산업 글로벌 초격차를 위한 전진기지로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