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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산업부 장관 면담···지역 소부장 산업 지원 요청▲ 주낙영 경주시장 산업부 장관 면담 = 사진설명 주낙영 경주시장이 15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소재·부품·장비 업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주 시장은 지역 기업들의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과 관련 정부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경주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인접한 외동지역 760여개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자동차부품산업이 발전해 온 도시다. 특히 경주시는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를 준공하고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련 기업들이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등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차 생산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추가 유치해 경주시가 자동차 부품산업 리더 도시로 새롭게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산업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특히 지난 4월 실시한 산업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 사업에 대해 경주시가 참여한 ‘전기차 플랫폼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사업에 대해 지역 자동차 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경주시의 핵심 전략산업인 원자력 관련 현안에 대한 건의도 함께 이어졌다. 주요 내용은 차세대 원자로로 주목받고 있는 SMR(소형모듈원자로)의 개발을 이끌어갈 △혁신형 SMR(i-SMR) 기술개발사업단 경주 유치 △SMR 혁신제조기술 지원센터 건립 △중·저준위 방폐물 반입 지원수수료 현실화(인상) 등이다. 이 가운데 SMR 혁신제조기술 지원센터는 지난 3월 경주 SMR 국가산단 유치와 함께 추진하는 후속 사업으로 SMR 소재∙부품∙장비의 시제품 생산과 및 제작기술 지원 등 향후 입주기업들의 기술개발 전담 기관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역사문화관광도시에서 첨단 과학산업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지역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의 미래차 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과 원자력 관련 현안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미래먹거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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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매원마을’ 전국 최초 마을단위 국가등록문화재 됐다▲ 칠곡, 매원마을 백련단지 = 사진설명 경북도는 칠곡군 왜관읍에 소재한 ‘칠곡 매원마을’이 전국에서 마을단위 최초로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경북도가 문화재위원회(건축분과 제10차)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신청한 칠곡 매원마을에 대해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15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했다. 칠곡 매원마을은 17세기 광주이씨(廣州李氏)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 1569-1634)가 아들 이도장(李道長, 1603-1644)을 데리고 함께 이거(移居)한 후, 이도장의 차남 이원록(李元祿, 1629-1688)이 뿌리를 내려 그 후손들이 지금까지 살고 있는 영남지방의 대표적인 *동족(同族)마을 중 한 곳이다. * 동족(同族)마을 : 혈연관계가 있는 동성(同姓)들이 모여서 이룬 마을 마을 배치는 주산이 되는 뒷산의 낮은 산자락을 따라 좌우로 낮고 길게 펼쳐진 형식의 독특한 구성을 보인다. 이는 후손들이 중앙부 중매*를 중심으로 동서 방향의 상매**와 서매***로 분파해 가면서 마을 영역이 좌우로 확대되며 나타난 결과다. * 중매 : 매원마을의 가운데를 일컫는 말로 예부터 마을에서 부르는 명칭 ** 상매 : 매원마을의 동쪽을 일컫는 말로 예부터 마을에서 부르는 명칭 *** 서매 : 매원마을의 서쪽을 일컫는 말로 예부터 마을에서 부르는 명칭으로 하매라고도 부름 특히 이러한 변화에 따라 마을 주택은 분파 계보, 입향 순서, 신분 관계에 따라 대지 위치와 규모 및 형태, 출입 동선에서 뚜렷한 위계성을 찾아볼 수 있다. 상매와 서매 지역의 주택들 역시 규모와 채의 분화 및 구성, 진입 동선, 좌향 등이 서로 달라 분파 후손 간, 시기별 주거 형태의 차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특성이 있다. 마을 곳곳에는 다양한 민속적 요소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중에서도‘소나무 밭(동솔밭)’은 마을 서쪽 경계(풍수지리상 우백호에 해당)의 지형을 보강하기 위한 비보수(裨補樹)*로, 풍수지리적으로 이상적인 주거지(住居地)를 만들기 위한 전통적 노력을 엿볼 수 있다. * 비보수(裨補樹) : 길지 중에서 기가 좀 부족한 곳에 나무를 한 그루 또는 여러 그루 심어 숲을 만들거나, 한 줄 또는 여러 줄을 줄지어 심어 조성한 숲 또 오늘날에도 동제(洞祭)를 통해 마을의 전통을 계승해오는 등 지난 400여 년간 보존되어온 역사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칠곡 매원마을은 근·현대기를 지나오면서 이뤄진 마을 영역의 확장 및 생활방식 등의 변화 속에서 다른 영남지방의 동족마을과 구별되는 시대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가옥 및 재실, 서당(書堂) 등을 비롯해 마을옛길, 문중(門中) 소유의 문전옥답(門前沃畓), 옛터 등 역사성과 시대성을 갖춘 다양한 민속적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국가등록문화재로서의 등록 가치가 충분하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도에 소재하고 있는 문화재 중 가치 있고 우수한 문화재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로의 승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 지정 문화재의 위상을 높이고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힘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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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곤충‧양잠 가공지원 센터 본격 운영…안전한 미래 먹거리 생산 박차▲ 잠사곤충사업장 동결건조기 운영 = 사진설명 경북잠사곤충사업장에서는 2021년 곤충산업화지원 국비사업을 통해 구축한 ‘곤충‧양잠 가공지원 센터’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곤충‧양잠 가공지원 센터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기준 곤충‧양잠 산물 가공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총사업비 약 13억원(국비 3억원, 도비 10억)을 들여 지난해 10월 준공 후 올 3월까지 식용곤충 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가공장비를 구축했다. 전체 시설면적 310.8㎡(곤충가공 235.2㎡, 양잠가공 75.6㎡)으로 양잠 산물의 건조를 위한 대형 동결건조기(150kg, 2대)를 포함해 식용곤충을 원료로 하는 환, 과립, 분말, 액상 등의 식품 생산을 위한 건조기, 분쇄기, 추출기, 포장기 등 30여종의 장비를 구비했다. 내부시설은 양잠 건조시설과 식용곤충 가공시설로 이원화돼 있으며, 양잠 건조시설은 잠사곤충사업장에서 직접 운영하고 식용곤충 가공시설은 5월 초 운영자 공모 입찰을 통해 선정된 민간전문업체인 에코프로틴(대표 김성우)이 운영한다. 경북잠사곤충사업장은 누에 산물이 식품 및 미래 소재산업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누에사육 농가를 위한 동결 건조를 직접 지원하고, 에코프로틴은 식용곤충 가공‧유통‧마케팅에 다년간 종사하며 쌓은 노하우를 통해 다양한 식용곤충 및 누에 식품군을 개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또 도내 사육 농가를 위해 농가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식품도 위탁생산(OEM)할 계획이다. 서경화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장은 “곤충‧양잠 가공지원 센터는 본연의 기능 수행은 물론 농가를 위한 식품가공 및 HACCP 교육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라며, “경북곤충산업협회와 협력해 사육방법 및 먹이원 통일에 대한 공동연구, 균일한 원물 생산 매뉴얼 개발‧보급, 농가와 업체 간 장기 계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경북도의 곤충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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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경북도-구미시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 경북도∙구미 방위사업청 업무협약식 = 사진설명 경북도는 2일 구미시청에서 지난 4월 공모 선정된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김장호 구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산혁신클러스터 성공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곽호상 금오공대총장, 김동제 경운대총장, 이기택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장, 박배호 LIG넥스원 구미생산본부장, 지역 방산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배석해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에 대한 지역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클러스터사업 사업단 및 지역협의회 구성 △유무인복합체계분야 특화 이행안(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구축 및 운영 △방산특화 연구·시험·실증 등 기반(인프라) 지원 △국방신산업관련 기술개발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 △국방 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 방산진입 지원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방산 혁신클러스터사업은 방산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5년간 총 499억원(국비 245억 원, 지방비 254억 원)을 투입해 유무인복합체계 중심의 방위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먼저 구미1국가산업단지에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3개동, 4,000㎡)를 24년까지 구축하고, 환경/신뢰성 장비, 전자기적합성 장비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유무인복합체계 기반 지역 특화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방산특화로드맵 전략 수립과 경북 방위산업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기업과 대학 등의 협력체(컨소시엄)로 구성된 개방형 프로젝트 랩 형태의 방산특화연구소를 운영해 유무인복합체계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기존 무기체계에서 중소기업은 소재∙부품을 생산해 체계기업에 납품하는 형태에 그쳤으나, 앞으로는 소형무인자폭로봇, 소형정찰로봇, 특수목적 드론 등 첨단소형무기를 중심으로 중소기업도 방산 완제품의 생산과 군 전력화, 해외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첨단소형무기체계 기술과제 개발, 시제품제작, 시혐평가지원, 기술이전을 통한 제품화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과 국방창업 및 우수민수기업의 방산진입을 위한 컨설팅 등도 병행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와 방위사업청은 방산혁신클러스터 추진과 연계해 방산 중소기업 설비와 금형의 고도화를 지원해 주는 ‘방산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별도로 계획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3년간 총 34억원을 투입해 설비와 금형의 고도화를 통해 방산부품의 생산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미에는 1976년 자주국방의 기치 아래 LIG넥스원의 전신인 금성정밀공업이 설립되어 방위산업의 초석을 다져왔고, 현재 세계적 방산기업으로 성장한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이 위치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다”면서 “방산혁신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 방산중소기업들이 국내외 방산시장을 선점해 세계적인 방산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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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주유소 남태용 대표, 장학금 1천만 원 기탁▲ 세진주유소 남태용 대표, 장학금 1000만원 기탁 현장 = 사진설명 영양읍 소재 세진주유소 남태용 대표는 지난 5월 30일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를 찾아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남태용 세진주유소 대표는 “지난 세월 영양군에 거주하며 주민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그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미래를 꿈꾸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태용 대표는 평소 지역 내 봉사 단체 등을 통해 영양군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활동했으며, 특히 영양군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 기탁 등을 통해 나눔과 선행을 실천하며 훈훈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은 없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지역 인재들이 꿈을 이루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으로 성장하는 과정의 소중한 씨앗이자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기금의 이자수익과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장학 기탁금을 재원으로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23년 상반기에는 289명의 중∙고∙대학생에게 2억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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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알리기에 나서▲ 25일 외동공단연합회 회원 20명이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를 방문해 센터 현황을 청취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경주시가 지역 첫 자동차 소재부품 연구기관인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준공된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개방행사인 ‘ON 미래차! 열린 센터’를 이달 25일 부터 11월까지 월 1회 실시한다. 지난 25일은 외동공단연합회 회원 20명을 초청해 견학행사를 가졌다. 이번 개방 행사는 미래차 산업전환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도 제고와 그간 전문연구센터 부재로 신제품 개발과 기업지원 사업에 불편을 겪었던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먼저 △성형가공센터 소개 △미래차 관련기술 동향 및 기업지원 사업 안내 △정부 R&D과제 컨설팅 안내 등의 내용으로 브리핑이 펼쳐진다. 이어 평가동으로 이동해 구축 장비소개와 시연 등 연구개발 지원에서부터 장비활용 지원, 사업화 지원까지 기업인의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6월에는 경북테크노파크와 협업해 기업지원사업 안내와 참여방법, 향후 방향성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기업지원 사업 설명회도 열어 지역 기업인들과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첨단소재인 알루미늄, 마그네슘, 탄소복합재 등을 활용한 성형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으로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운영 중이다. 이날 개방행사에 참석한 외동공단연합회 한동수 회장은 “경주에서 가장 공단이 밀집된 곳에 센터가 건립돼 인근 기업체들은 웃음꽃이 활짝 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센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만큼 앞으로 적극 활용해 관련 업체 경쟁력을 키워 나가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훈 투자산업과장은 “지역에 첫 자동차 소재부품 연구기관이 건립됨에 따라 미래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개방행사는 물론 SNS, 인터넷 등을 활용해 많은 기업체들이 연구기관을 적극 이용해 자동차 부품산업의 리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ON 미래차! 열린 센터’ 운영은 매월 둘째주 화요일 1시간 정도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관계자와 시민단체는 경주시 투자산업과(054-760-25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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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이야기를 잇다, 경북형 브랜드 팝업스토어 ‘마켓054’오픈▲ 마켓054 관람객 = 사진설명 경북도는 5월 19일부터 6월 18일까지 한 달간 영천 화랑설화마을 그린스테이션에서 팝업스토어 ‘마켓054’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켓054는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으로 발굴된 주민사업체 제품을 비롯해 경북에 소재한 유수 브랜드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로컬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오프라인 콘텐츠 팝업스토어다. 경북 로컬브랜드가 지닌 다양한 이야기를 잇고, 경북 곳곳에 숨겨진 새로운 매력과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마켓054에서는 한울(고구마말랭이), 심박(샤인머스캣 주스) 등 8개의 영천 소재 브랜드를 비롯해 비네스트(그릭요거트, 영주), 별맥(수제맥주, 경산) 등 총 30개의 경북 로컬브랜드 제품을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또 참여형 체험부스, 3대문화권 대표 캐릭터 토커프렌즈(도도, 방구, 구름) 포토존, 포토부스, 인디밴드 공연, 현장방문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마켓054 팝업스토어가 경북도 주민사업체 생산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 관광 주민사업체와 상생 발전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 콘텐츠 창출과 경북 로컬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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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 2차 IP(지식재산)나래사업 지원기업 모집▲ 안동상공회의소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 전경 = 사진설명 안동상공회의소(회장 이동시)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는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20일까지 경북북부지역 8개 시, 군(안동시, 영주시, 문경시, 예천군, 의성군, 영양군, 봉화군, 청송군)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2차 IP(지식재산) 나래 프로그램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IP나래 프로그램은 경북북부지역 소재 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IP기술전략 또는 IP경영전략 기반의 지속적 성장지원을 위해 유망기술도출과 강한 특허권 확보, 경쟁사 기술분석,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 IP자산구축 및 사업화 전략, 브랜드·디자인 경영 등의 사업을 기업별 2,500만원 규모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간 2회(2월, 5월)에 걸쳐 지원기업을 모집하는 IP나래 프로그램은 올해 1차 지원기업 모집공고 당시 48개 기업이 지원하여 3:1의 경쟁률로 16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기업의 기술과 경영에 대한 실질적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어 지역 기업들의 관심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IP나래 프로그램에 선정된 수혜기업에 대해서는 100일 이내의 기간 동안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IP(지식재산) 기술/경영 융복합 컨설팅을 8회 지원함과 동시에 기업의 보유기술을 특허출원하고, 지원 종료 후에는 2년간 서울보증보험(SGI)의 이행보증보험 및 인허가 보증보험을 무담보로 이용 가능한 혜택이 주어진다.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 강기훈 센터장은 “올해 2차 지원기업으로는 11개를 선정할 예정이며, 현재 특허청이 일부 부처들과 협의 중인 공모과제 가점 협의가 이루어 질 경우 일부 부처의 연계지원사업 신청시 심사가점 혜택도 가능하므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방법은 RIPC지원사업 신청시스템(pms.ripc.org)을 통해 5월 24일 오전 9시부터 6월 20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 회원가입 후 신청접수하고, 자세한 사항은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054-859-30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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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학·관 협력으로 이차전지 전문 인재 양성 속도 낸다!▲ 포항시가 23일 포스코퓨처엠, 포스텍, 포항제철공고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 사진설명 이차전지 시장 규모가 팽창하면서 인재 확보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연구개발 전문인력부터 공정 인력까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며 K-배터리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있다. 포항시는 2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퓨처엠, 포스텍, 포항제철공고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김일만 시의회 부의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이성열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장을 비롯해 기업 임직원 및 학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첨단기술 집약의 결정체인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지역 내 산‧학‧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업계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포항시·포스코퓨처엠과 포스텍·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는 이차전지 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학력별‧수준별 인력양성을 본격화해 나갈 방침으로 이를 위해 포스텍은 수준 높은 연구 설계를 할 수 있는 석‧박사급 핵심 연구인력 양성, 제철공고는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공정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공과대학인 포스텍은 이차전지 분야 영 마이스터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마이스터고인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와 함께 공정운영‧품질관리 등 현장형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으로 포항은 직무에 따른 다양한 이차전지 인력 육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함께 생산하는 기업인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2만 4천 평 규모의 음극재 공장을 가동 중에 있으며, 음극재 공장 증설을 위해 5천억 원, 양극재 핵심 원료인 황산니켈 및 전구체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1조 2천억 원 등 총 1조 7천억 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영일만산단에도 3조 3천억 원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을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완공할 예정으로 포스코퓨처엠은 앞으로 지역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한편 지난해 양극재 생산량 15만 톤으로 국내외 생산량 1위를 기록한 포항은 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폭발적 성장과 대규모 투자 등으로 2030년까지 연간 양극재 약 100만 톤 생산, 매출 70조 달성으로 현재 2천 명 수준인 고용을 1만 5천 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K-배터리 경쟁력을 높이려면 인력양성이 필수이며, 기업에서 요구하는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지역 특화형 인재 양성으로 세계 시장에서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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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소연료전지 기반 친환경 에너지 도시 도약에 박차 가한다!▲ 지난2021년 포항시,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KOLAS(한국인정기구)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인시험기관 현판식 및 내부투어 = 사진설명 포항시는 친환경 미래 에너지인 수소연료전지에 기반한 수소 산업을 적극 육성하며 수소에너지 경제를 선도할 ‘K-수소 중심도시 도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수소연료전지인증센터 운영 △수소 전문기업 육성 등을 중점 추진 전략으로, 정부의 수소에너지 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먼저 포항시는 경북도와 힘을 합쳐 중점 전략인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초석으로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선제적으로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인증센터는 대경권 연료전지 테스트베드로 구축된 장비를 통합해 2019년 포항테크노파크에 개소, 2021년부터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 시험 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곳은 연료 전지 기업과 협력해 생산기술 개발, 핵심부품과 소재 국산화 및 제품 안정성·신뢰성 평가 등을 지원한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제품·부품 인증 및 평가 장비 32종을 구축하고 한국산업표준(KS) 인증 위탁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KS인증이 완료되면 국내 유일의 수소연료전지 전 분야(KOLAS, KS인증, 대용량 설비) 검인증이 가능한 인증센터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 연료전지 분야 R&D, 검인증 업무 지원 등이 가능해지며, 부품 국산화 선도로 산업 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하고 수출 산업 육성으로 글로벌시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표준화를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 무엇보다 지난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포항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4년부터 본격 조성되면 기업 집적화단지, 연료전지 부품·소재 부품성능평가센터, 실증단지 등이 갖춰지면 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클러스터 조성의 핵심 인프라인 연료전지 부품·소재 성능평가센터가 건립되면 지역 소재 수소 산업을 포함한 전통 제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포항은 ‘수소 연료전지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수소 전문기업 600개를 적극 육성하려는 정책에 발맞춰 우수 기술 및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포항 소재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더 나아가 산업부에서 인정하는 ‘수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예비수소 전문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이미 성장 가능성과 기술경쟁력을 갖춘 포항 지역 기업을 모집해 7개 기업이 선정된 상태이다. 또한 우수 기술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 공장의 지역 내 유치를 유도하기 위한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해 부품 제작 기술 확보, 특허출원, 전시회 홍보 등의 성과를 거두며 지역 내 수소 전문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행과 에너지 대전환이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지금, 수소에너지의 가치가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수소 경제를 선도할 연료전지 분야의 부품·소재·조립 밸류체인을 선제적으로 완성하고 산업 활성화 및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포항이 국내 최대의 수소연료 전지 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