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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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안심식당 지정·운영으로 식사문화 개선 앞장▲ 영덕군 안심식당 표지판 = 사진설명 영덕군은 코로나19 발생을 계기로 음식점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개선한 ‘안심식당’을 지정해 운영한다. 안심식당은 △음식 덜어 먹기가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의 식사 문화 3대 개선 과제를 충족한 일반·휴게음식점을 요건으로 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식당엔 안심식당 표지판과 위생·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정기적 점검을 통해 사후관리를 강화하게 된다. 영덕군은 최근 3년간 173개소의 안심식당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추가로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 후 20여 개소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영업주는 영덕군청 환경위생과 식품위생팀(☎054-730-617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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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8일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 열려▲ 2022년도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 행사 모습 = 사진설명 경주만의 특별한 야간 건강 걷기 프로그램인 ‘제21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무박 2일로 열린다.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사)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8일 사전등록 및 식전행사 후 황성공원 축구공원 5구장에서 19시 30분 출발한다. 행사는 그간 야간에 동궁과 월지, 첨성대, 월정교, 보문단지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걷고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경주만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코스는 △풀코스 165리(66㎞) △하프코스 75리(30㎞) △힐링코스 20리(8㎞)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규모는 5000명이다. 참가 신청은 현재 홈페이지(www.kjlove.kr) 사전예약이 마감됨에 따라 행사 당일 15시부터 축구공원 5구장에서 사전등록 가능하다. 참가비는 △풀코스 일반 1만9천원, 청소년 및 단체 1만7천원 △하프코스 일반 1만5천원, 청소년 및 단체 1만3천원 △힐링코스 7천원이다. 단체는 20인 이상일 경우 적용된다. 행사에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jlove.kr)를 참고하거나 (사)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054-743-5521)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행사가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는 진취적인 기상과 호연지기를 다질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가을 달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참가자 모두 부상 없이 안전하게 완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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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청소년 버스킹 INSTAR 개최▲ 영양군 청소년 버스킹 INSTAR 개최 = 사진설명 영양군(군수 오도창) 청소년수련관은 28일 오후 2시부터 산촌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청소년 버스킹 INSTAR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로 펼쳐지는 청소년 버스킹 INSTAR는 영양군청소년 수련관의 청소년운영위원회 Starlike의 주체로 이루어진 청소년 주도행사로 기획부터 홍보, 운영까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추진된다. 이번 행사는 영양군 청소년 총 20팀(75명)이 참가하여 1부는 초등부, 2부는 중·고등부로 나뉘어 그 동안 갈고닦은 끼와 열정을 무대 위에서 펼쳤고, 그 밖에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코스프레 폴라로이드 촬영, 홍보 부스 등 다양한 부스운영도 하여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과 학교, 지역, 문화, 예술 사이의 소중한 연결고리가 된다”라며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재능을 찾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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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발달장애인들의 생애 첫 추상화 작품 전시▲ 영덕군 발달장애인 추상화 작품 전시회 홍보물 = 사진설명 영덕군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차광명)이 다음 달 3일부터 15일까지 영덕읍 리브포레스트 갤러리(영덕대게로 625-284)에서 관내 발달장애인들의 생애 첫 추상화 작품전 ‘십일월, 내 마음을 물들여 - SHOW MYSELF’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재)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2023년 평생교육 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게 됐으며, 리브포레스트 갤러리 측의 후원으로 발달장애인 작가 15명의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이에 다음 달 3일 오후 1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영덕군장애인보호작업장 발달장애인들의 개별 또는 합동 작품, 플루이드 아트 등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발달장애인들은 그동안 유미영 작가의 지도로 생애 첫 작품을 완성하게 됐으며, 그 과정에서 발달장애인들이 타인이나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사회구성으로서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우리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가 장애인 예술가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재능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이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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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절정인 경북에서 가을 축제 만끽하세요!▲ 2022청송사과축제(꿀잼 사과난타) = 사진설명 이번 주말부터 11월 초까지 경북 지역에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소백산의 깊은 맛으로 탄생한 영주사과와 주왕산 정기가 어린 청송사과를 테마로 한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잔치와 청송사과축제가 개최된다. 전국 최대 사과를 생산(60%)하는 경북, 그중에서도 영주와 청송은 도내에서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사과 주산지역이다. 이달 27일(금)에는 ‘2023영주장날농특산물대축제’가 개막한다. “진심을 팔다. 정성을 사다”를 주제로 3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영주시 문정둔치(시민운동장 앞)와 부석사 일원에서 개최되며, 27일 18시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싱싱콘서트에는 로이킴, 하이키, 이무진 등 국내 매머드급 가수들이 출연하여 축제의 장날 흥을 돋울 것으로 보인다. ▲ 요리경연대회 = 사진설명 축제 기간 내내 영주 농특산물로 만드는 요리쿡조리쿡 클래스와 레크레이션, 룰렛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행사가 진행되며, 영주 19개 읍면동이 참가하는 우수 농특산물 팜팜(Farm)판매장이 마련된다.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시민 열정콘서트&특별문화공연까지 펼쳐지는 한편, 부석사 판매장에서는 11월 4일(토)까지 영주 우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내달 1일에는 문체부에서 인정한 문화관광축제인 ‘제17회 청송사과축제’가 5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한다. 올해는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향연”을 주제로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개최되며, 청정관광도시 산소카페 청송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위해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엄선한 16개 농가가 축제장 내에서 사과 직판에 나서 관광객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바가지 요금신고센터도 운영한다. 또한, 대표프로그램인 ‘청송꽃줄엮기’ 경연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하여 완성도 높은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향후 문화재 지정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제장 주변 야간경관과 조형물을 대폭 보강하여 축제장 분위기를 임팩트있게 연출한다고 밝혔다. 청송사과축제는 첫날(11.1) 08시청송도호부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천신제, 제26회 문화제 개막식이 이어지며 18시에는 청송문화제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 청송사과 백일장, 사과왕 선발대회, 황금사과 품평회 등 경연대회와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도전-사과 선별로또, 꿀잼-사과난타, 사과 방망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청송사과 요리 전시, 청송사과 및 농특산물 전시∙판매까지 빈틈없이 빼곡하게 청송사과의 맛∙멋∙흥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 2022 의성마늘축제= 사진설명 한편, ‘제6회 의성 슈퍼푸드 마늘축제’가 11월 3일 개막하여 3일간 의성읍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슈퍼푸드 도시, 의성은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살아 움직이는 지역 이미지를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의성 in 트롯 콘서트, 행복한 쇼!쇼!쇼!/살아있는 야심파티 등 생동감 있는 공연프로그램과 도전 슈퍼푸드 별난 대결, 소소한 청소년 페스티벌, 의성 슈퍼푸드 요리경연대회, 슈퍼푸드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진다. 11월17일(금)에는 라면의 원조 구미에서 이색적인 ‘구미라면축제’가 개막한다. 올해 2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 상생하기 위해 구미역 앞 도로와 젊은이의 거리인 문화로, 금리단길 등 시내 중심가로 장소를 옮겨 개최된다. 즐길라면!, 쉴라면!, 먹을라면!, 빠질라면! 의 4가지 테마존을 구성하여 축제 환영 게이트, 구미라면 캐릭터 포토존, 각종 체험 및 홍보부스로 라면로드를 구성하고 레트로, 도시캠핑 등 이색음식존과 라면요리 식음존, 해외누들 식음존 등을 비롯해 라면 테마광장, 스트릿 댄스대회, 생생라면 토크쇼, 라면 복고파티 등 라면스테이지가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띄울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11월 경북에는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11.3~11.5)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포항구룡포과메기축제(11.18~11.19)가 구룡포 아라광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단풍이 무르익어 가는 가을의 멋을 채워줄 맛과 흥이 가득한 경북 축제장을 찾아 전국 최고의 경북 농특산물을 맛보시고, 두손 가득 장만해가시고, 절정의 단풍도 만끽하시고, 다채롭게 마련된 프로그램 체험으로 행복한 추억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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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의 가을을 시민들과 함께…28일 시민 건강걷기대회 개최▲ 2023 영주시민겅강걷기대회 홍보물 = 사진설명 ‘2023 영주시민 건강걷기대회’가 오는 28일 서천 둔치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걷기에 최적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시민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영주교 아래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제1가흥교, 제2가흥교를 거쳐 한정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7km코스로 진행된다.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와 코스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된다. 대회는 별도의 사전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서 1인당 1000원의 참가비만 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티셔츠, 경품권(※ 경품 : 세탁기 2대, 건조기 2대, 각종 가전제품, 생활용품), 간식(빵, 생수)이 제공된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시민들이 걷기를 통해 소중한 분들과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활기찬 기운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올바른 걷기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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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보건소, ‘취학 전 어린이 무료 눈 정밀검진’ 실시▲ 영양군보건소, 취학 전 어린이 무료 눈 정밀검진 실시 = 사진설명 영양군(군수 오도창)보건소는 24일 취학 전 어린이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한 이번 검진은 의료 취약지역 어린이의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지원하여 실명 및 시각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검진 대상자는 5~7세 어린이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시력검사, 자동굴절검사 등을 포함한 소아안과 전문의 정밀검진을 시행했다. 이번 검진 결과 눈 수술이나 안경 교정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어린이에게는 수술비 및 안경비를 지원하고, 약시 등으로 가림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에게는 가림 패치를 지원해 주는 등 추후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어린이들은 시력에 문제가 있어도 잘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건강한 시력 발달을 위한 검진이 중요하다”라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아이들의 소중한 시력을 지켜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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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중,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 개최▲ 영해중,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 개최 = 사진설명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영덕 생활문화주간(10.30~11.4)을 맞아 ‘영해중학교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을 11월 2일 영덕읍 덕곡천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십여 년 역사를 지닌 영해중학교 윈드 오케스트라는 관악기와 타악기로 구성되었고 영해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45명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영해중학교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매주 2회 합주 연습과 파트별 레슨을 진행했고, 방과 후 개인 연습을 통해 보다 완숙해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2일 영덕읍 덕곡천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영해중학교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은 영해초등학교 ‘방과 후 현악반’이 식전 행사를 맡았고 영덕여중 이정연 학생의 독창, 원황초등학교의 합창 등 청소년의 감성으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또 뮤지컬 스타 이건명 배우가 참여하여 윈드오케스트라와 협연하게 된다. 본 행사는 영덕지역 청소년의 숨은 끼와 재능을 발굴하고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기획된 영덕 청소년 예술제 ‘오락가락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작년 성황리에 막 내린 ‘제1회 오락가락 페스티벌’을 초석 삼아 올해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을 도입, 작년보다 더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개최되는 ‘제2회 오락가락 페스티벌’은 첫날 대중음악 공연, 둘째 날 클래식 공연이 이어진다. 11월 2일 음악감독을 맡은 영해중 김한수 교사는 “‘영해중 윈드 오케스트라’가 창립된 지 오래지만 청소년들이 재능을 펼칠 기회가 거의 없었고, 윈드 오케스트라가 공연할 만한 축제도 없었다. 하지만 작년부터 시작한 ‘오락가락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진짜 무대를 경험하면서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 올해 두 번째 무대를 통해 한 차원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2회 오락가락 페스티벌’은 영덕읍 덕곡천 야외무대에서 오는 11월 1일, 2일 17시30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전석 무료 공연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ydct.org) 와 전화 문의(054-730-583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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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바르게살기운동, 다문화 전통혼례식 및 나들이▲ 2023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 다문화 전통 혼례식 모습 = 사진설명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는 경제적 여건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지난 20일 영해향교 명륜당 앞마당에서 전통혼례식을 마련했다. 이날 혼례식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한 지역의 기관장들과 2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으며, 영해향교 권병윤 전교의 집전으로 전통 혼례의 예법에 맞춰 진행됐다. 또한 이벤트로 해파랑 아랑장구단과 영덕아리랑민요팀의 축하공연, 신랑 화동, 신부 가마타기 등이 펼쳐져 결혼하는 부부와 자리한 하객들이 함께 즐기고 축복하는 뜻깊은 자리로 치러졌다.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 이영철 회장은 “우리 지역에 살고 있는 다문화 부부가 조금은 늦었지만, 오늘 하객들의 축복 속에 전통혼례식을 올린 만큼 더욱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취지를 알렸다. 이 밖에도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는 혼례식 다음 날인 지난 21일 지역의 다문화 가족 20여 명과 강릉 삼척 등지로 가을 나들이를 함께하며 가정의 화목과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영덕향교와 영해향교는 전통 혼례 문화를 전승·보전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출향인의 신청을 받아 매년 전통 혼례식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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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그 이상의 영덕! ‘오락가락 페스티벌’ 개최▲ 제1회 오락가락 페스티벌 = 사진설명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1월 1일(수)부터 2일(목)까지 영덕읍 덕곡천 야외무대에서 ‘제2회 오락가락 페스티벌’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덕군과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영덕 청소년 예술제 ‘오락가락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이자 기회의 장이다. 작년 첫해와는 달리 청소년 기획단을 꾸려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 주체로 활동했다. 참여팀은 20여 개, 150여 명인데 영덕군 관내 초, 중, 고교 등 학교별 동아리, 청소년 자율모임을 비롯해 전시, 밴드, 댄스, 랩, 노래 등 개별로 활동하는 팀들이 총집결했다. 11월 1일 첫날에는 주로 대중음악 공연이 이루어지고 다음 날 2일에는 클래식 위주의 공연이 이어지게 된다. 11월 1일 첫날 행사를 맡은 음악감독, 병곡중학교 박경선 교사는 “‘오락가락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함께 즐기면서 자신 속에 잠재된 끼를 보여주는 무대로 꾸몄다”며 “청소년들의 미래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차원으로 많이들 오셔서 관람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본 행사는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이어지는 영덕군 생활문화주간의 주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오락가락 페스티벌’ 전후로, 영덕군의 세가지 무형문화재(영덕별신굿, 영덕무고, 월월이청청)를 공연하는 ‘달 보러가세’(10.30), 영덕군가족센터가 주관하는 ‘무지개 콘서트’(10.31), 영덕군 26개 생활문화동아리가 참여하는 ‘우다다다 교류회’(11.3~4)도 펼쳐지게 된다. 영덕군 생활문화주간을 비롯해 본 행사를 진행하는 재단 예술진흥팀 김민섭 팀장은 “인구 소멸, 지역 소멸에 직면한 영덕의 현실 속에 예술 공연을 수혈하여 활력을 일으키고 재단과 주민, 청소년이 하나로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것”이란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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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3 블루로드 트레킹 페스티벌 개최▲ 2023 영덕군 블루로드 트레킹 페스티벌 = 사진설명 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지난 21일 열린 ‘2023 블루로드 트레킹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블루로드는 국내 최초의 내륙 해안 트레킹 코스로, 지난 2009년 영덕군의 최남단 남정면 부경리에서 최북단 병곡면 병곡리까지 총 64.6km 4개 구간으로 조성됐다. 이날 500여 명의 트레킹 참가자들은 블루로드 C코스 일부를 포함한 16km의 순환 코스를 소화하며, 천혜 자연환경을 한눈에 보이는 상대산 관어대와 국가민속마을 괴시리전통마을 등을 경유했다. 또한 이번 행사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 부스, 지역 청년 문화예술인의 바투카다 공연 등이 펼쳐져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완주한 참여자에겐 기념품과 굿즈 등이 제공됐다. 영덕군수 김광열은 “영덕의 아름다운 바다와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이번 블루로드 트레킹 페스티벌이 많은 분에게 가슴 깊이 추억되는 행사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덕을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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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희망의 울림, 하나의 소리’…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 성료▲ 2023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 단체기념사진 = 사진설명 영주시는 지난 21일 선비세상에서 개최한 ‘2023 세로토닌드럼 페스티벌’이 클럽 창단학교 학생 단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울림, 하나의 소리’를 전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대표 구윤철)이 주관하며,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 (원장 이시형)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경쟁 부문 전국 18개교, 비경쟁 부문 6개교 드럼클럽이 참여해 총 24개교 400여 명이 함께했다. 또한 6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댓글 이벤트와 합동공연 참여를 통해 교류와 화합의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세로토닌드럼클럽 청소년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신명과 에너지가 넘치는 연주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북돋웠다. 경연 결과 충남 부여여자중학교(교사 정해산)가 교육부장관상인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2012년 창단한 부여여자중학교의 경연 작품의 제목은 ‘소녀의 횃불’로 유관순 열사가 3.1만세 운동을 펼치는 모습을 모듬북, 소리북, 판소리로 구성한 작품이다. 금상은 부산 센텀중학교(교사 오태균), 은상은 관음중학교(교사 이은총)와 오산원일중학교(교사 박찬일)가 공동 수상했다. 동상은 달성중학교(교사 진슬기), 배화여자중학교(교사 강경일), 전주온빛중학교(교사 홍진형)로 3개 학교가 공동 수상했다. 장려상은 사수중학교(교사 김리리), 석정중학교(교사 김순애), 신일중학교(교사 김영래), 신창중학교(교사 이은지), 안산중학교(교사 허성대)로 5개 학교가 공동 수상했다. 특별상은 남지여자중학교(교사 이영근), 동진중학교(교사 이영채), 삼산중학교(교사 박영화), 쌘뽈여자중학교(교사 김나나), 침산중학교(교사 류주희), 홀트학교(교사 전은지)로 6개 학교가 공동 수상했다. 세로토닌드럼클럽은 영주시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지난 2007년 영주시를 찾은 이시형 박사가 영광중학교 모듬북 동아리 청소년들을 지원하면서 정서 행동상의 어려움을 겪던 청소년들이 모듬북 활동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했으며 나아가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이끌게 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세로토닌드럼클럽이 시작된 영주시에 전국의 청소년들이 모여 다 함께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펼쳤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시형 (사)세로토닌문화 원장은 “대한민국 청소년의 열정과 에너지가 우리 사회의 원동력이 될 것이며, 건강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듬북을 두드리는 타악연주의 규칙적인 리듬운동이 행복호르몬 ‘세로토닌’ 분비의 활성화로 이뤄진다는데 기반해 청소년 정서순화와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세로토닌드럼클럽’은 현재 전국 200개 중학교, 3천여 명의 청소년이 활동하고 있다. 세로토닌드럼클럽은 활동 누적 인원이 2만 명에 달하는 등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드럼클럽 활동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 해소, 정서순화, 팀스피릿 강화, 자존감 및 리더십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나아가 드럼클럽 청소년들은 재능기부 공연을 통한 나눔과 배려, 소통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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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 in 안동 개최로 전통주 경쟁력 제고▲ ‘2023 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 in 안동’ 개회식 = 사진설명 경상북도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월영교 일원에서 ‘경북 소소문, 세계가 즐기다!’라는 주제로 ‘2023 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 in 안동’을 개최했다. ‘소소문’은 경북 특산품인 소주+소고기+문어를 뜻하며 소소문을 대중화하고 경북 전통주와, 종가음식과 함께 종가문화의 숨겨진 매력 홍보로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과 한국정신문화재단 주관으로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김대일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 등 4백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22개 시군 전통주 화합을 통한 경북의 우수한 술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및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전통주 화합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도내 22개 시군의 전통주 및 특산주를 홍보하고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술문화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전통주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소주(가양주)와 소고기, 문어를 활용해 종가마다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으로 만든 ‘소소문 상차림’을 전시하며 종가문화 속의 전통주와 종가음식의 다양함을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전통주 수출협약식, 세계 각국 주류문화와의 비교 체험 등을 통해 전통주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홍보하는 등 전통주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했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내 안동소주관에서는 국내 대표 전통 증류식 소주인 안동소주의 전통적 제조법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홍보해 안동소주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명인관에서는 경주 교동법주, 문경 호산춘, 선산 약주, 김천 과하주, 칠곡 설련주 등 도내 명주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월영교에서는 시군별 전통주, 막걸리, 증류주, 와인, 맥주 등 다양한 시군 대표 술과 특산품을 홍보했으며, 퍼스널 전통주 체험과 자신만의 전통주 칵테일 제조 등 MZ세대 맞춤형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소비층인 MZ세대에게 경북 전통주의 매력을 홍보했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가야금 공연, 퓨전 국악, K팝 공연, 마술 공연, 통기타 공연, 팬터마임 공연, 어린이 관람객 대상 공연 등 다양한 버스킹과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축제기간에 맞춰 백두대간인문캠프, 경북여행리포터단 팸투어, 안동 호반관광나들이길 걷기행사,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상품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대구경북권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경북 문화탐방을 실시하는 등 관광객 유치 활동에도 큰 노력을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은 전통주 산업 인프라와 전통주 관련 문화자산이 풍부한 지역”이라며 “전통주 산업을 관광 산업과 함께 육성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전통주를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통주 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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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소백문화제 특별초대전, ‘은혜씨의 블루스’ 개최▲ 정은혜 작가 초대전 은혜씨의 블루스 포스터 = 사진설명 영주시는 제37회 소백문화제 특별 초대전으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정은혜 작가의 전시회 ‘은혜씨의 블루스’를 21일부터 31일까지 영주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영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선천적인 다운증후군과 발달장애를 딛고, 캐리커처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인 정은혜 작가의 초대전이다. 화가인 어머니가 운영하는 화실에서 그림을 시작한 그녀는 2016년부터 프리마켓에서 초상화를 그려와 지금까지 작품 수가 무려 4500여 점에 이른다. 그녀는 그림을 매개로 타인과 소통을 시작했고, 그녀만의 사고로 인물을 그려나가며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연스러운 융화와 소통을 이뤄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전시회의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첫날인 21일(토)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회에 걸쳐 작품 해설을 위해 ㈜워킹하우스뉴욕갤러리 수이 강 대표가 특별 도슨트로 함께한다. 26일(목) 오후 1시 30분에는 (사)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의 ‘컬쳐라인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플루트, 바이올린, 기타의 다양한 악기 연주와 바리톤 공연으로 이번 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정은혜 작가의 특별 도슨트, 사인회, 현장에서 2명의 시민을 추첨해 작가가 직접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등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은 “순수함과 따뜻함을 담은 제37회 소백문화제 기념 특별 초대전 ‘은혜씨의 블루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치유와 행복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이번 전시회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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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 만세시장 젊은 예술거리로 대변신!▲ 2023만세시장 스트릿아트페스타 홍보물 = 사진설명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영덕문화장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덕군 영해면 만세시장 메인 광장에서 오는 10월28일(토) ~ 29일(일) ‘2023만세시장 스트릿아트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덕 문화장터 조성사업’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졌지만 정체돼 가는 영해 만세시장에 젊은 문화예술가들의 에너지를 접속하여 활력을 일으키고 고령화,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영덕군에 청년인구를 유입시켜 지역 재생의 기폭제가 되고자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현대미술가들의 작품전, 거리 공연, 다문화 강좌, 만세오픈라디오 등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그 중 10월의 하이라이트는 ‘만세시장 스트릿아트페스타’로서 크게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젊은 예술가들이 시장 공실 상가에 들어가 벌이는 첨단 현대미술 전, 새로 제작한 시장 브랜드 전, 시장 드로잉 전 ▲10월 28일, 29일 낮과 밤에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 마당이다. 특히 10월28일(토), 29(일) 양일간 낮 시간에는 심장을 두드리는 바투카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익스트림 벌룬, 드로잉 퍼포먼스, 코믹 서커스, 동네 가수왕을 뽑는‘나도 가수다!’만세 노래자랑 등이 쉴 틈 없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저녁 7시부터는 메인 광장이 야시장으로 변신, 촘촘히 테이블이 깔리고 수제맥주 시음과 디제잉, 밴드 공연이 밤 분위기를 이끌게 된다. 관내외 청년들이 어울려 즐기는 밤도깨비 스탠딩 파티의 시작이다. 이곳에서 공개되는 수제맥주는 영덕군 병곡면의 보리 농가에서 계약재배한 순수 영덕 보리를 영덕의 유일한 주조회사에서 제조, 영덕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해파랑맥주’이다. 야시장 부스 또한 영해 만세시장 상인과 주민, 청년들이 영덕의 식재료로 지역색 담긴 음식을 제공한다. 이 밤 시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주도하는 건 영덕문화관광재단의 청년창업프로그램에서 길러낸 젊은 문화기획자들이다. 창업의 첫발을 내딛는 메이커 과정 수료자들도 청년 부스에서 콘셉트 숍을 운영하며 자신만의 아이템을 공개할 예정이다. ‘만세시장 스트릿아트페스타’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공실 상가의 변신이다. 먼저 만세시장 내 오래된 대게가게가 <3.18문화쌀롱>으로 환골탈태, 시장 상인과 청년예술가들이 머물고 소통하는 거점 공간으로 바뀌었다. 이곳에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다 최근 영덕으로 이주해 온 양자주, 하쿠 승호 작가의 현대미술 작품전이 열린다. 또, 타 도시에서 영덕을 선택해 자발적으로 들어온 미술 전공 대학원생 등 청년예비예술인 세 그룹도 각각 ‘3.18문화쌀롱’과 만세시장 내 빈 상가에 들어가 사운드아트, 음악극, 증강현실 체험형 아트 등 독특하고 참신한 작품을 설치, 공연한다. 모두 영해 지역과 만세시장과 인근 대진 바다 등을 소재로 제작한 작품들이다. 또, 페스타 기간 내 흥미로운 ‘보물찾기’ 경품 이벤트도 펼쳐진다. 지난 8월 영덕을 방문, 영덕의 어린이들과 함께 창작 워크숍을 갖고 영해 만세시장 곳곳에 자신의 작품을 남겨놓은 얀 보만, 브래드 다우니 두 예술가의 흔적을 찾아서 인증샷을 남기는 내용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의 사업 담당자는“이번 만세시장 스트릿아트페스타가 멋진 신호탄이 되어서 앞으로 만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질 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의 마중물이 되고 시장 상인과 주민, 나아가 전국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영해 만세시장 스트릿아트페스타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세부 일정은 영덕문화관광 홈페이지(https://ydct.org/)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화관광사업팀(054-530-5884)으로도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