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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그룹, 경북 포항에 2조 원 대규모 투자▲ 에코프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 사진설명 경북도에 이차전지 소재분야 대규모 투자유치가 잇따르며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고취되고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13일 포항시청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에코프로 송호준 대표이사,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산학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프로 그룹과 이차전지 양극소재 제조공장 신규 건설을 내용으로 하는 대규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에코프로 그룹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694,214㎡(약 21만평) 부지에 2028년까지 총 2조 원을 투자한다. 양극소재 제조공장을 건립해 연산 71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추며, 1천12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 양극재는 배터리 4대 핵심소재 중 하나로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재료로써 배터리 제조원가의 약 40% 이상을 차지하면서 배터리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소재다. 에코프로그룹은 1998년 창업주인 이동채 회장이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 협약을 담은 교토의정서 채택 기사를 접하고 기후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해 크게 두 가지 사업방향을 갖고 있다. 지주회사 에코프로에서 분할한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영위하는 환경사업과 에코프로비엠 등 자회사가 영위하는 배터리 소재사업이다. 에코프로그룹은 환경사업을 시작으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기술과 노하우를 터득했고 이를 통해 제일모직(현 삼성SDI)으로부터 배터리 전해액 생산을 의뢰받으면서 배터리 소재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제일모직으로부터 양극재 사업을 양도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소재사업에 나서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전구체 사업까지 진출함으로써 세계적인 양극재 생산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에코프로 그룹은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2조원 이상을 투자해 원료, 전구체, 양극재, 리사이클링까지 소재 수직 계열화로 전주기 밸류체인을 갖춘 세계 유일의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포항시는 2018년 에코프로 그룹과 이차전지 소재 생산 및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를 시작으로, 2019년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생산공장, 2021년 양극재 생산공장, 2022년에는 글로벌 중국 배터리 기업 CNGR의 전구체 공장을 유치했다. 또 2023년에는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의 실리콘 음극재 공장, 중국 최대 코발트 생산기업 절강화유코발트의 전구체 공장,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공장을 유치했다. 배터리 사이클링 신사업분야에 진출한 에너지머티리얼즈도 1천억 원을 투자하는 등 이차전지 관련기업의 집적화 기반을 구축했으며, 전후방 기업들의 후속 투자도 이어져 포항의 산업 생태계를 다양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에코프로 한 개의 기업이 기존 영일만 산단과블루밸리 산단에 총 4조5천억 원을 투자해 경북의 산업 지도를 바꿔 놓았다”라며, “투자가 완료되는 2028년 에코프로에서 포항에만 약 3천500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철의 도시 포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배터리 도시로 변모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이차전지 소재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고 나아가 포항의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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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원전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앞장▲ 원전기업 발굴 육성 아카데미 = 사진설명 경북도는 1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도내 원전산업 신규진입 및 매출확대를 희망하는 60여개 기업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북 원전기업 발굴·육성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정부의 신한울 3·4호기 조기건설, 설계수명 만료 원전 계속운전 허용,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 추진 등 국내외 원전시장 생태계 활성화 추세에 맞춰 경북원전 중소기업의 시장진입 진출과 경쟁력 확보를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두산에너빌리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유관기관 직원들이 중소기업 대상 기술·금융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를 했으며, 우수 원전기업의 성공사례 발표 및 참여기관 간 네트워킹 등 기업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또 원전산업 특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SMR 등 차세대 원전 사업에 대한 전망과 원전 중소기업 특화기술로드맵 등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한 전문가 설명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앵커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납품을 희망하는 업체를 조사해 9월경 수요 및 공급업체간 맞춤형 상담회 및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함으로써 기업성장 연결고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은 전국 25기의 원전 중 절반인 12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관련 공공기관이 있지만 대다수의 원전기업은 수도권과 경남에 집중돼 있는 실정이다. 지난 3월 16일 SMR 및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이 지역에 확정된 만큼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원전기업을 집중 육성해 앞으로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 쓸 계획이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정부의 원전 생태계 회복에 대한 의지가 강한 만큼 도내 원전기업 경쟁력을 키우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히고, “원전기업 발굴·육성 아카데미를 통해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성장사다리 역할을 함으로써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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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광분야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사업비 134억원 확보▲ 관광분야공모사업선정, 황리단길 = 사진설명 경북도는 올해 관광분야 주요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K-관광 섬 육성사업 등 6개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사업비 13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런 성과는 코로나 엔데믹,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관광의 비대면∙힐링∙안전 관광콘텐츠 발굴∙육성, 지역주도 관광산업 활성화 등 정부 핵심 관광정책에 부합하는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경북도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주요사업으로는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사업 120억원 △노후관광시설 재생사업 5억원 △등록야영장 지원 사업에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화재안전성 확보 지원, 캠핑카 관련 인프라 구축, 활성화프로그램 운영 등 4개 세부사업에 9억원 등을 포함해 총 134억원 규모다. 섬 관광 활성화를 통해 세계인이 찾는 K-컬처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K-관광 섬 육성사업’은 2026년까지 4년간 총 12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저밀도·청정 관광지인 울릉도를 관광과 K-컬처가 융합된 매력적인 섬으로 특화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3번째 규모를 가진 도내 등록 야영장을 대상으로 경북만의 안전한 야영환경 조성과 특색 있는 야영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캠핑족들의 발길이 경북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이외에도 노후 관광시설 재생사업을 통해 포항의 ‘한반도 동끝마을, 호미곶으로의 초대’, 문경 ‘꽃따라 단풍따라 떠나보는 문경옛길 탐방’이 선정돼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노후관광시설의 새로운 탄생으로 관광객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2030 관광객 1억명, 외래관광객 3백만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신규사업 발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대응 논리 개발 등 치밀한 준비로 하반기에도 더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매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열린 관광지 조성, 코리아 둘레길 쉼터 운영 및 지역관광자원 연계프로그램 운영, 생활관광 활성화, 전통한옥 브랜드화 지원 등 7개 공모사업 선정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공모사업은 지방재원 확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경북관광 활성화 및 관광인지도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선정된 사업들은 사업계획을 신속히 수립해 조기에 사업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추진 중인 사업들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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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 개최▲ 경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 = 사진설명 영덕군 제2농공단지에 들어서는 ‘경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의 착공식이 지난 5일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홍수경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 과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총사업비 190억 원을 들여 본격 착공에 들어가는 종합지원센터는 건축 연면적 8,3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본부동과 실습동 2개로 건립돼 건물 내부에는 풍력단지 관제실과 강의실, 기업 임대공간 15실 등이 들어서게 되며,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합지원센터는 영덕군에 구축될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앞으로 풍력산업 집적화를 위해 기업 유치와 단지 운영관리, 국제협력, 기업지원, 인력양성, 산학 네트워크 등의 임무를 융복합단지 내 여러 관계기관과 협력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영덕군은 지난 2005년부터 국내 최초로 상업용 육상풍력 발전단지가 가동됐고 2020년 8월에는 영덕군 일대가 ‘경상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고시됨에 따라 풍력에너지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지역으로, 향후 계획된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대한민국 친환경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종합지원센터가 재생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서 산업의 집적효과를 극대화하고 에너지 기업 간의 기술혁신과 산학연 연계 등으로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경상북도와 함께 힘을 모아 경상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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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올해부터 서울시 넥스트로컬 참여…‘서울청년들 환영’▲ 영주시, 제5기 넥스트로컬 발대식 참석자 단체사진 = 사진설명 영주시와 서울 청년들의 상생·성장을 위한 힘찬 동행이 시작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서울시와 영주시를 포함한 전국 10개 지자체가 함께하는 ‘제5기 넥스트로컬’이 지난 4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단계 지원에 총 63개 팀이 선정됐다. 이 중 10개 팀, 17명이 하반기 영주시에서 지역자원 조사 활동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선배 창업팀들의 팝업 전시와 성공사례 발표, 지난 4년간의 사업성과 보고, 자치단체장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다. 올해 처음으로 넥스트로컬 사업에 참여하는 영주시는 서울 청년들과 매력적인 관계 인구를 형성해 정체된 도시 이미지를 바꾸고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발대식에 참석한 박남서 영주시장은 “아무 접점이 없던 서울시와 지역이 창업을 매개로 서로 상생하는 길을 찾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은 감동과 희망을 준다”며 “앞으로 서울 청년들이 영주가 가진 산업, 자연, 역사·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넥스트로컬 5기에 선발된 63팀은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지역자원 조사(2개월, 교통·숙박비 100만원 지원), 창업교육·전담코칭, 사업모델 시범운영(6개월, 최대 2천만원 지원)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서울시는 창업가로서의 자질과 지역성, 사업성, 지속가능성, 참여 태도 등을 평가해 사업모델이 검증된 15개 내외의 팀에겐 최대 5천만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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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오픈스튜디오 활용해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 경주시, E-커머스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 사진설명 경주시가 지역 상인들의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상품 판로를 확대하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7월부터 올 연말까지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개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모집해 ‘E-커머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3층에 설립한 오픈스튜디오를 활용해 △라이브커머스 영상제작 및 송출 △상품에 대한 상세페이지 제작 △참여업체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E-커머스 진입 프로그램지원을 통해 상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이후 쇼핑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쇼핑으로 트렌트가 변화하고 상인들의 고령화로 인해 E-커머스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를 판매에 접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지원 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참여자에게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라이브방송을 기획하고 전문 쇼호스트를 섭외해 유명 쇼핑몰에 방송 송출을 지원한다. 여기에 배송비 지원, 제품할인 지원 등 300만원 이내의 프로모션 혜택을 부여한다. 또 라이브방송 시 사용되는 제품상세 안내페이지 제작은 물론 제품 홍보를 위한 30초 정도의 숏영상 제작비를 지원한다. 더불어 상품별 상세페이지 디자인, 동영상 촬영 및 송출교육 등 주 1회 2달 과정(연 1회)으로 라이브커머스 전문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3층에 소재한 오픈스튜디오에 방문하거나 이메일(hyeun5328@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네이버폼 인터넷 온라인(https://naver.me/5s3a1qHX)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사치향락 업종이나 금융업 등은 제외된다. 시는 선정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8~9월 방송기획과 교육을 시행하고 10~11월 본격 라이브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 라이브방송 플랫폼은 네이버쇼핑, 11번가, 쿠팡 등 유명 쇼핑몰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경제정책과 경제정책팀(054-779-62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 중 전자상거래를 한 번쯤 생각해 본 분들이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볼 용의가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E-커머스 지원사업에 참여해 상품 판로확대와 개인의 전자상거래 역량 증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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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관망정비공사 착수▲ 영주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위한 노후상수도 정비 모습 = 사진설명 영주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관망정비공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방상수도 관망정비공사는 영주동, 휴천동, 하망동 일원에 공사비 약 131억 원을 투자해 25.5km 연장의 노후화된 상수관로를 교체하는 공사다.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 상수도시설 개선 및 누수 저감으로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운영관리 선순환구조 구축이 기대된다. 현재까지 체계적인 수압관리와 관망정비 및 누수탐사 등을 통해 사업대상지 유수율을 59.6%에서 75.9%까지 끌어올렸으며, 본사업이 마무리될 시점엔 85%까지 달성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까지 노후화된 상수관로 교체를 완료하면 연간 312만톤 상당의 새는 물을 줄여 수돗물 생산원가를 2억 원가량 절감할 수 있어 수도사업경영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양승경 K-water 경북지역협력단장은 “공사의 안전관리를 위해 스마트안전 관제센터 신설과 스마트안전장비 등을 활용해 사고방지 및 안전 확보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모든 시민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영주시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358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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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참여팀 모집▲ 울진군청 전경 = 사진설명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청년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2023년 울진군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은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의 소모임 활동을 장려하여 자발적 성장을 돕고, 건전한 청년문화를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울진군에 주소를 두거나 활동하고 있는 19세 이상 49세 이하의 청년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 조직 또는 단체면 신청가능하다. 지원분야는 청년이 스스로 정하는 ‘자율분야’와 지역 현안 정책에 대한 과제를 수행하는 ‘정책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으며, 군은 별도 심사를 통해 자율분야 6개 팀에 각 150만원, 정책분야 1개 팀에 260만원의 모임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커뮤니티는 7월 13까지 군청 홈페이지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청년의 역량강화는 물론, 지역사회 참여와 공동체 활성화로 활력있는 청년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공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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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웰니스관광 영토 확장 가속화▲ 웰니스관광사업본부 업무협약식 = 사진설명 영덕문화관광재단 웰니스관광사업본부는 지난 21일 웰니스 관련 기업 유니웰㈜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긴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유니웰㈜은 600여 지사와 10만 명이 체험한 비움식 전문 중견기업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웰니스 힐링 산업 분야 정보 공유와 연구 행사 공동 추진, 웰니스 관련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연계사업 발굴과 추진, 양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웰니스 제품 및 프로그램 개발 등 구체적인 사항에 합의했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5일 간 ‘비움회복 프리미엄 웰니스 캠프’도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 초 대대적으로 열릴 <경북·영덕 국제 H-Wellness 체험 페스타2023>에도 유니웰㈜은 협력단체로 참가해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 웰니스관광사업본부는 지난 5일에도 서울특별시 한의사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 웰니스·의료관광 발전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웰니스·의료관광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양 기관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상호 지원하며 인도 아유르베다 대학 등과 교류, 자연치유 전통의학 발전에도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경북한의사회와 함께 올해 <경북·영덕 국제 H-Wellness 체험 페스타2023>의 주관단체로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웰니스관광사업본부는 지금까지 국내 한의대, 한국명상학회 등 학회, 경북교육청 등 정부 기관, 인도 수바라티 대학, 바라나시 힌두대학(BHU) 등 15여 곳과 MOU체결을 성사시키며 영덕을 웰니스관광의 구심점이자 핵심 거점으로 만드는 초석을 쌓아왔다. 영덕문화관광재단 웰니스관광사업 담당자는 “그간 국내외 유력단체들과 맺어온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웰니스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경북·영덕 국제 H-Wellness 체험 페스타2023>는 월드클래스 수준의 체험 축제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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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포항 농업 미래 바꿀 주역”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 간담회▲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 사업 간담회 = 사진설명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26일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 중인 흥해읍 흥부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청년 법인대표 등 이사진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남일 부시장은 황종욱 흥부영농조합법인 청년대표 등 참석자들에게 농촌의 미래에 대한 포부를 듣고 “농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시대 흐름을 읽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청년들을 주축으로 새로운 농업 환경에 도전해 포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들녘특구 조성’ 사업은 공동체 중심의 2모작 작부체계를 100ha 이상으로 규모화하고 경제활동을 통합해 효율적 경쟁력을 갖춘 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공모를 통해 식량 분야 들녘특구에 선정된 흥부영농조합법인은 특히 2∙30대 청년 농업인이 함께 100ha 면적에 벼, 보리, 조사료 등 연중 이모작 재배를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식량 자급률 향상을 위해 논콩 15ha를 경작하고 있다. 흥부영농조합법인은 청년들이 주가 돼 단순한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 유통을 아우르기 위해 즉석 가공시설과 도정 시설을 갖춰 즉석 두부 판매 및 우수한 품질의 쌀, 보리 판매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