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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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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료원 응급이송료 지원금 사업 신속한 집행

울진군의료원 응급이송료 지원금 사업 신속한 집행

▲ 울진군의료원 전경 = 사진설명 울진군은 울진의료원(원장 조영래)에서 2024년 한울원자력본부 사업자 지원사업에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공공의료기관 울진군민 응급이송료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21일부터 신청서를 접수 받아 10일까지 57건이 접수되었고, 지원금은 13일까지 3번에 걸쳐 총 47건, 940만원이 지급되었다. 1인 1회 지원금은 20만원으로(최대 2회), 지원금 신청 시 구비서류로 제출한 환자 본인 통장으로 입금되고 당일 지급(예정) 안내 문자가 개별 발송된다. 본 사업은 이송일 현재 울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울진군의료원에서 중증 및 응급질환으로 다른 지역 상급병원으로 후송이 불가피해 구급차를 이용한 환자가 대상이며, 2024년 1월부터 이미 이용한 군민은 신청하면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단 지원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이다. 이번 사업을 담당하는 울진군의료원 관계자는 신청서를 접수하러 오는 환자 및 보호자를 통해 “이런 큰 금액을 지원해 줘서 고맙고 울진군에서 생활하는 것이 행복하다는 말”을 몇 번이나 들어 일에 보람과 사업의 호응도를 직접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조영래 울진군의료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울진군민에게 큰 힘이 되는 이번 사업을 시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신청 대상자에게 더욱 신속한 지원금 지급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울원자력본부와 상생하고 협력하여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며 “울진군민에게 지속적인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울진 성류굴, 국가유산청 출범기념 무료 개방

울진 성류굴, 국가유산청 출범기념 무료 개방

▲ 울진군 국가유산 성류굴 = 사진설명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7일부터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국가유산인 성류굴을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무료 개방한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 60여 년 동안 재화적, 과거 유물이란 성격이 강했던 ‘문화재’란 명칭을 국제적 기준에 맞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유산’이라는 개념으로 확장하고, 국가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 활용하고자 문화재 관련법 및 문화재청 명칭을 바꾸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울진군은 국가유산을 찾는 국민들에게 새롭게 시작하는 국가유산청을 알리는데 발맞춰 출범일 전후 무료 개방에 협조하기로 하였다. 천연기념물 제155호인 성류굴은 울진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1976년 군 직영 이후 1,700만명이 방문하였고, 최근 코로나19 종식이후 다시 성류굴 방문객이 늘어나 작년 2023년에는 23만명이 다녀갔다. 성류굴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 휴관이지만 하절기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는 휴관일 없이 정상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성류굴 운영팀(☎ 054-789-540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영덕군, 제14회 물가자미 축제 성황리에 폐막

영덕군, 제14회 물가자미 축제 성황리에 폐막

▲ 제14회 영덕 물가자미 축제 맨손 물고기잡이 체험하는 어린이 모습 = 사진설명 영덕군 축산항에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14회 영덕 물가자미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가자, 미래로! 2024년 축산항 물가자미축제에서 맛의 여행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1만 2,0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축산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보다 핑거푸드존을 확대 조성해 물가자미를 활용한 유린기, 탕수육, 파스타, 초밥, 스테이크, 가지 말이 튀김 등 특색있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키즈존을 비롯한 맨손 물고기잡이 체험, 선상 가자미 낚시대회, 어선 승선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밖에 지역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새물길 서포터즈’의 개막공연 등이 펼쳐져 역동적인 에너지로 축제의 흥을 돋웠다. 영덕 물가자미 축제 추진위원회 정창기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물가자미를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체험하고 문화공연을 즐기실 수 있도록 축제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욱 알차게 편성하겠다”고 전했다.



경북 최대 스포츠 제전, 제62회 경북도민체전 성황리 폐막

경북 최대 스포츠 제전, 제62회 경북도민체전 성황리 폐막

▲ 제62회 경북도민체전 성황리 폐막(시부) = 사진설명 경상북도 최대 스포츠 제전인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3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폐회식을 갖고 나흘간 펼쳐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2개 시군 1만 1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대한민국의 경제를 떠받치고 ‘혁신행정 모범 도시’로 도약하는 구미에서 선수단의 열정과 260만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회 결과 종합성적 시부에서는 개최지 구미시가 1위를 차지하며 6년 만에 우승해 성공 체전의 마침표를 찍은 가운데, 포항시와 경산시가 그 뒤를 이었다. 군부는 칠곡군, 울진군, 예천군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고, 칠곡군은 지난해 울진군에 내줬던 1위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추가로 김천시와 영양군이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했고, 시부 입장상에는 1위 경주시, 2위 상주시, 3위 영주시가, 군부 입장상에는 1위 고령군, 2위 성주군, 3위 울릉군이 선정됐고, 성취상은 영천시와 봉화군에게 돌아갔다. 개인 시상에서는 시부 구미시 양지원(4관왕, 구미시체육회) 수영종목 선수와 군부 칠곡군 김수지(3관왕, 경북체고2) 육상종목 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8명의 4관왕을 포함해 총 66명의 다관왕과 2개 종목(수영, 육상)에서 21개의 대회신기록과 1개 부별 신기록이 수립되는 등 풍성한 기록이 쏟아졌다. 나흘간의 대회 기간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있었으나, 도 및 도체육회 상황반에서는 발 빠른 초동대처로 도민들의 안전을 세심히 챙겼다. 특히, 개회식 식후 행사에서 2건의 미아 신고가 접수되자 각 상황반에서는 인기가수의 공연을 일시 중단하고, 신속히 현장을 통제, 경찰·소방 등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로 빨리 미아를 확보해 안전하게 부모의 품으로 돌려보내 주는 등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선례를 남겼다. 한편, 구미시는 제32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와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과 도민체전 기간 운영상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등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상북도행정부지사는 “멋진 경기로 우리 도민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 선수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2024 파리올림픽,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등 더욱 큰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전하게! 신나게!’ 영주시민 자전거 페스티벌 개최

‘안전하게! 신나게!’ 영주시민 자전거 페스티벌 개최

▲ 지난해 영주시민 자전거 페스티벌에 참가한 시민들 모습 = 사진설명 영주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영주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2024 영주시민 자전거 페스티벌’이 오는 27일 오전 9시 영주교 아래 서천 둔치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순위를 다투는 대회와는 다르게 교통수단을 넘어 생활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자전거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전 9시 20분 서천 인라인스케이트장(영주교아래)을 출발해 적서교를 건너 다시 서천 둔치로 돌아오는 약 10㎞ 코스로 1시간 정도 진행된다. 대회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전거를 개별로 지참해야 하며 선착순 참가자 500명에 한해 경품권, 간식 및 기념타월이 제공된다. 경품으로는 자전거, 헬멧 등 자전거 관련 용품과 휴지 등 각종 생필품을 준비해 당첨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권정상 영주시자전거연맹회장은 “이번 대회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가족‧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서천 강변을 달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는 자전거의 대중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영주시는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바이크시설팀을 운영 중으로 앞으로 자전거 타기에 불편한 도로를 꾸준히 정비하고 자전거 전용 코스를 신설해 자전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2014년부터 영주시민자전거보험에 가입해 운영 중으로 자전거 사고로 인한 영주시민의 상해에 대한 보장을 이어가고 있다. 자전거 사고로 인한 진단 시 10만 원부터 30만 원의 진단위로금과 20만 원의 입원지원비를 지급하며 사망 시 500만 원, 후유장해 시 최고 500만 원 한도로 보장한다. 자전거사고 벌금,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자전거교통사고 처리지원금도 함께 지원한다.


영주시, ‘패러디 홍보 끝판왕’ 등극

영주시, ‘패러디 홍보 끝판왕’ 등극

▲ 영주시가 검은 사제들을 패러디해 만든 홍보영상 썸네일 = 사진설명 영주시가 ‘파묘’ 패러디에 이어 ‘검은 사제들’, ‘사바하’를 패러디한 쇼츠(Shorts)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면서 지자체 패러디 종결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지역 출신인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1천만 관객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고, 새로운 트랜드의 지역 홍보를 위해 장재현 감독 영화 시리즈 쇼츠(Shorts) 영상을 제작, 공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개한 ‘파삼’, ‘파요’를 통해 지역 특산물인 풍기인삼과 산불 예방 메시지를 재치 있게 전달하며 1일 조회수 2만을 기록하는 등 이슈를 모은 데 이어 장 감독의 전작인 ‘사바하’를 패러디한 ‘이것 좀 잡사바하’, 동명의 원작 ‘검은 사제들’을 패러디해 영상의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영상에서는 김고은 배우의 “나왔다고 거기서, 겁나 험한게”, 강동원 배우의 “말하라! 너의 이름을” 이재인 배우의 “왜 이제야 온 것이냐. 아이야” 등 명대사를 그대로 인용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주제를 감각적인 연기로 전달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영주 호미, 선비세상 등 숨겨진 홍보 코드를 찾아보는 깨알 재미를 전하며 패러디 영상의 인기에 힘을 보탰다. 김종길 홍보전산실장은 “천만 영화 파묘에 이어 영주시에서 제작한 패러디 영상이 천만 영상이 되어 영주시를 알리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시가 제작한 장재현 감독 영화 패러디 영상은 영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장 감독은 영주시 평은면 출신으로,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 3편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작품성과 흥행 모든 면에서 성공한 감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영주시, 선비 이미지 담은 전용서체 ‘영주선비체’ 개발

영주시, 선비 이미지 담은 전용서체 ‘영주선비체’ 개발

▲ 영주선비체 안내자료 = 사진설명 경북 영주시가 선비 이미지를 담은 전용서체 ‘영주선비체’ 개발을 완료하고, 19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 시의 전용서체 개발은 지난해 배포한 ‘영주풍기인삼체’에 이어 두 번째이다. 영주선비체는 풍요로운 문화유산을 품은 선비의 고장 영주의 도시브랜드와 선비가 가진 상징적인 이미지를 담은 서체로 한글 2천350자, 라틴 95자, KS심볼 985자로 구성됐다. 선비의 곧은 정신과 기품을 상징하는 갓의 형태를 ‘ㅎ’에 표현하고, 도포 자락이 흩날리는 모습을 ‘ㅅ’, ‘ㅈ’, ‘ㅊ’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영주선비체는 시 홈페이지(yeongju.go.kr) ‘영주의 상징’ 카테고리 내 ‘전용서체’ 게시판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저작권 문제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다. 단, 글꼴 자체를 유료로 판매하거나 모양을 왜곡·변형할 수 없다. 시는 서체 홍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용서체를 행사용 포스터·현수막, 안내판, SNS 홍보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각종 매체를 통해서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우리 시 대표 정체성인 선비를 형상화한 서체 개발·배포로 ‘선비도시 영주’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저작권 걱정 없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대중적인 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배포한 ‘영주풍기인삼체’는 유튜브, 예능 방송 등 영상 자막과 과자 포장지, 도서 표지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국악 트롯공주’ 김다현, 경북도에 고향사랑기부금 2백만원 전달

‘국악 트롯공주’ 김다현, 경북도에 고향사랑기부금 2백만원 전달

▲ 가수 김다현 경상북도 홍보대사 기부금 전달 모습 = 사진설명 경상북도 홍보대사인 가수 김다현이 16일 경북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청학동 국악자매로 데뷔한 김다현은 미스트롯2에서 부른 ‘회룡포’가 유튜브 1천 100만 뷰를 달성하며 예천 회룡포가 전국적인 명소로 알려지는 데 기여한 공로로 경상북도 명예도민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2023년에는 제29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성인가요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였고, 현재 MBN ‘현역가왕’에서도 가수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다현 홍보대사는 “기부금이 경북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히며, “고향사랑 기부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2년 차에 접어든 만큼 기부자와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고향사랑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는 누구나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시도 또는 시군에 기부할 수 있으며, 1인당 연간 합산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방법은 휴대폰 또는 PC를 통해 ‘고향사랑 e음 시스템’(https://www.ilovegohyang.go.kr)에 접속하거나, 도내 가까운 NH농협은행에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기부자는 기부금액 중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금 공제가 가능하다. 또한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기부 포인트를 제공받게 되는데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영덕 지역 뮤지션 첫 앨범 발매

영덕문화관광재단, 영덕 지역 뮤지션 첫 앨범 발매

▲ 영덕 지역 뮤지션 첫 앨범 발매 = 사진설명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영덕군 최초로 지역 뮤지션의 컴필레이션 앨범과 음원을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두의생활문화_2023영덕생활 흥한참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 레이블 ‘영덕레코드’와 함께 진행했던 ‘영덕생활문화동호회 역량 강화 ‘우다다다-파워업’ 음원제작사업’의 결과였다. 본 사업은 영덕에서 활동하는 음악 동아리를 전문 밴드로서 역량 강화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음원 제작을 통해 영덕에서 활동하는 뮤지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하고 영덕레코드가 운영한 이번 사업은 각 분야 별 청년 전문가들이 기본교육과 자문, 음반 프로듀싱을 맡아 진행했고, 지역민과 함께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공연 활동도 함께 했다. 또 맞춤형 A&R(Artists and repertoire 즉 전반적인 사업 기획부터 음반 제작사 운영 및 음반 프로듀싱 담당)까지 더해져 영덕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꿈을 실현하는데 큰 힘을 실어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연말 출시된 ‘YoungThug Records 1st 컴필레이션 앨범’에는 ▲모던 레게 장르인‘밴드 7번국도’의 ‘Natural way to LOVE’ ▲레트로 장르인 ‘The소리풍경’의 ‘내 사랑 송이’ ▲모던 팝 계열인 ‘밴드 이우주’의 ‘매미의 계절’ 등 다양한 감성의 창작곡 5곡이 담겼다. 그 중 지역특산물인 영덕송이를 소재로 만든 곡, 밴드‘The소리풍경’의 ‘내 사랑 송이’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음원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전체 재생이 가능하다. 특히 ‘영덕레코드’(대표 이의연)는 작년 영덕으로 이주한 6개 청년그룹이 결성한 영덕청년문화협동조합IM에 소속된 단체이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레이블로서 첫 걸음을 떼는 의미 있는 결과물을 내놓게 되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사업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대중음악 문화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과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영덕군, 어선 화재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

영덕군, 어선 화재 대응 민·관·군 합동훈련

▲ 영덕누리호가 인명구조 훈련을 수행하는 모습 = 사진설명 영덕군 민·관·군이 어선의 화재 사고에 대응하는 합동훈련을 지난 24일 강구항에서 시행했다. 이번 훈련엔 영덕군 해양수산과, 울진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 영덕소방서 강구119안전센터, 울진어선안전조업국, 육군 제50사단 16해안감시기동대대가 참여했다. 훈련은 조업 중인 어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승선원 총 3명 중 2명은 해상 투신하고 1명은 선내 고립된 복합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 영덕군 소속의 다목적 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는 화재 어선의 소화 작업과 익수자 인명구조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 폭넓은 활용도와 임무 수행 능력을 발휘했다. 앞서 영덕누리호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관내 해안선 경계 강화를 위해 육군 제50사단 영덕대대와의 공조로 장사해수욕장에서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해안선 순찰을 지원해 해안 경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기도 했다. 영덕군 백영복 해양수산과장은 “영덕누리호가 관내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 질서 확립은 물론 어업인들의 안전을 위한 구난·구조 활동, 민·관·군의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대 이상의 임무 수행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와 유지보수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지구의 날 기념, 백두대간을 푸르게!

지구의 날 기념, 백두대간을 푸르게!

▲ 경북도, 지구의 날 기념 나무심기 행사 현장 = 사진설명 경상북도는 22일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일원지인 문경 하늘재에서 개최된 ‘지구의 날 기념 백두대간 사랑 나무 심기 행사’에 동참했다. 산림청이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구의 날을 맞아 백두대간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산림보호 의식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림청장,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단체 사진 촬영, 백두대간 종합안내판 제막식, 하늘재 산림복원지 보완 식재 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 개최지 하늘재는 문경시와 충주시 경계 해발 525m에 자리 잡고 있으며 삼국사기에 기록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갯길이었으나, 불법 경작과 훼손으로 그 의미를 잃어가던 중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사업비 58억원)으로 다시 상징성을 찾았다. 백두대간은 한반도에서 가장 크고 긴 산줄기로 총길이 약 1,400km에 이르며, 전체 산맥 중 약 22%인 315km를 도에서 차지하고 있는 소중한 자원이다. 우리 도는 지구환경 보호 및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하여 중요 자원인 백두대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과 더불어 산림 훼손지에 대한 복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국민이 지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산사태 재난대비 훈련주간 운영

경상북도 산사태 재난대비 훈련주간 운영

▲ 2024년 경상북도 산사태 재난대비 훈련주간 운영 모습 = 사진설명 경상북도는 4.8~4.26일까지를 산사태 재난 대비 훈련 주간으로 정하고 시‧군별로 산사태 재난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이에 경상북도와 봉화군이 주관해 18일 봉화군 물야면 개단2리 마을회관에서 관할 경찰서, 소방서와 개단2리 마을주민, 관계 공무원, 산사태 현장 예방단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사태 재난 대비 대피 훈련’과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 교육’을 함께했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 세대를 대상으로 극한 강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상황을 가정한 뒤 실제 주민 대피와 핵심 행동요령을 익히고 산사태 대비 실제 대처 행동을 모의 훈련했다. 실제 대피경로와 대피소 확인, 주민 비상 연락망 및 주민 대피 담당자의 임무 역할 확인 등을 점검하고, 안전 취약계층 어르신, 민간 조력자에 의한 대피자, 대피거부자의 강제 대피 등 대피자들의 경우를 가정해 경찰서와 소방서의 협력으로 대피체계를 강화했다. 대피 훈련 후에는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 교육으로 산사태에 대한 위험인지 및 상황 발생 시 대처 행동, 산사태에 대한 인식개선 등 경상북도사방기술교육센터에서 예방교육을 병행 시행했다.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 교육은 희망 시‧군에 신청받아 금년도 찾아가는 교육 25회, 찾아오는 교육 5회를 실시 예정으로 산사태로부터 도민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산사태 재난 대비 대피훈련과 예방 교육이 도민의 안전한 삶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며 “지속해서 산사태 예방 교육을 하고, 산사태 대피에 대한 인식개선과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 함께하는 문화관광, 꽃 피우는 상생 경제

청송군, 함께하는 문화관광, 꽃 피우는 상생 경제

▲ 주산지관광지조성사업 = 사진설명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올해 다양한 관광 시책사업을 추진해 ‘함께하는 문화관광, 상생하는 산소카페 청송군’조성에 나선다. 최근, 지금까지 유명세를 떨치던 관광지보다는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오랜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고택이 즐비하고 다양한 지질 현상이 만들어 내는 깨끗한 생태환경이 보존되어 있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은 ‘산소카페 청송군’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청송군은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관광 사업을 통해 청송군의 특징을 살린 문화 관광 정책을 추진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특히 ‘산소카페 청송군’의 차별된 청정 자연과 유서 깊은 전통문화, 참신하고 다양한 문화 관광 콘텐츠를 융합하여 한층 많아진 관광수요에 부합하는 지역 관광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전략을 세웠다. ▲ 한옥스테이 사업 = 사진설명 우선, ‘주산지관광지조성사업’, ‘한옥스테이 사업’, ‘골목 경제 회복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유동 인구를 늘리고 지역 경제까지 활성화시킬 복안을 가지고 있다. 특히 호텔과 글램핑장을 갖춘 ‘이색 숙박시설을 조성’해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지역에 더 오랫동안 머물게 하고, ‘달기 약수탕 거리 환경 개선’과 메뉴 다양화로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관광정책 다변화를 통해 청송형 관광사업의 외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파크골프장 조성 = 사진설명 또한 지역민들의 여가 생활과 건강까지 책임질 수 있는 청송 아웃도어 골프장과 진보면과 산남지역에 파크 골프장을 조성해 지역민들은 멀리 가지 않고 관광객들에게는 청송의 천혜의 자연에서 즐기는 공간 제공으로 많은 사람들이 만족하는 문화 관광 체험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 제17회 청송사과축제 = 사진설명 아울러, 청송을 대표하는 ‘청송사과축제’를 활용하여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나간다. 올해 개최되는 제18회 청송사과축제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등 청송사과축제만의 특장점과 색깔을 담아내어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드높이고 청송군 네임밸류에 걸맞은 최고의 사과축제를 준비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공존하고, 사람의 숨결까지 어우러진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 관광 도시 청송군’ 만들고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늘려 관광을 통한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채꽃과 벚꽃이 전하는 화려한 봄소식, 포항에서 만나세요!

유채꽃과 벚꽃이 전하는 화려한 봄소식, 포항에서 만나세요!

▲ 호미곶 유채꽃 단지 전경 = 사진설명 포항 호미곶에 봄향기를 머금은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4월 초 현재 호미곶의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는 유채꽃이 활짝 펴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4월 중순까지는 만개한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미곶 유채꽃 단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10만 평 이상의 넓은 유채꽃밭으로 인기를 얻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돼 있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 영일대 해수욕장 벚꽃 = 사진설명 포항 지역 곳곳의 벚꽃 명소들도 활짝 핀 연분홍 벚꽃들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 벚꽃 명소로는 ▲포항 철길숲 ▲효곡동 영일대 연못 ▲창포동 마장지 ▲오어사 진입로 ▲청송대 둘레길 ▲환호공원 ▲영일대해수욕장 등이 있으며, 지난달 말부터 개화를 시작한 벚꽃은 오는 주말 경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포항시와 야놀자가 함께 진행한 ‘벚꽃 여행은 포항으로!’ 숙박이벤트는 닷새 만에 3,400장의 쿠폰이 소진되는 등 봄 시즌 관광객들의 포항 여행 수요를 실감케 했다. 또한 시는 지난 1일부터 유채꽃 명소인 호미곶 등이 포함된 포항 시티투어버스의 운영을 재개했으며, 포항 현지의 베테랑 관광 드라이버와 함께 원하는 코스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택시도 운영하는 등 봄철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다양한 명소에 봄꽃들이 만발한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을 찾아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관광 도시로서의 포항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영일대 연못 야경 = 사진설명

경북의 봄, 사람이 꽃이 되고, 꽃이 미소와 희망 된다!

경북의 봄, 사람이 꽃이 되고, 꽃이 미소와 희망 된다!

▲ 영주 소백산 철쭉 = 사진설명 기상청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봄 날씨는(3월~ 5월)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으며 봄꽃은 평년(1991년~2020년) 평균과 비교해 3~7일 정도 빠르게 핀다고 전망했다. 우리나라 두 번째로 넓은 경상북도는 매년 봄의 시작부터 그 끝자락까지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봄꽃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추억을 선물한다. 꽤 오래 이어진 긴 겨울 장마로 움츠려진 어깨를 펴고 경상북도의 봄으로 여행으로 떠나보자. 경북에서 가장 빨리 봄을 알리는 꽃 소식은 작년 12월 31일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 가산산성에서 들려온다. 칠곡군 가산산성 부근에 세계 최대의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복과 장수’의 상징 복수초는 눈 덮힌 1월부터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해, 3월이면 가산산성 동문부터 가산 바위까지 샛노란 꽃밭을 이뤄 팔공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그 이름 그대로 ‘복과 장수’의 기운들 선물한다. 복수초가 팔공산을 찾는 사람에게 주는 봄의 전령 같은 꽃이라면, 경상북도 마을 중에 봄 꽃 향기에 제일 먼저 흠뻑 젖을 수 있는 곳은 의성 사곡면 산수유 마을이다. ▲ 의성 산수유 = 사진설명 우리나라 3대 산수유 명소(구례 산수유, 이천 산수유) 중 하나인 의성 산수유 마을(사곡면)은 3월 중순부터 수만 그루의 산수유나무가 노랗게 마을을 뒤덮는다. 이 시기 마을 밭에는 의성을 대표하는 마늘이 자라고 있어, 초록색의 마을과 동산을 뒤덮은 노란 산수유 어울림이 마을을 찾는 사람들 눈을 더욱 즐겁게한다. 소멸 지역 1등으로 항상 걱정하는 의성 주민에게 산수유의 꽃말인 ‘지속, 불변’은 새로운 도약과 희망의 전령사가 되기에 충분하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 매화의 암향은 3월 중순이면 경북 최북단 울진에서 그 절정을 느낄 수 있다. 울진군 매화면에는 대규모 매화단지가 있다. 2015년 원남면에서 매화면으로 개칭할 만큼 이전부터 매화나무가 많았던 이곳은 2019년에 1,079그루의 매화나무를 식재하여 ‘매화나무 특화거리’를 조성한 덕택에 울진을 찾는 상춘객들이 봄의 전령 매화의 아름다움과 향기로움에 더욱 취한다. 매화면에는 이현세 작가의 만화를 모티브로 조성된 ‘매화 이현세만화마을’이 있어 함께 둘러본다면 봄의 싱그러움과 어린시절 추억을 함께 느낄 수 있다. ▲ 경주 벚꽃 = 사진설명 안동 낙동강 변, 구미 금오천, 경산 영남대 러브로드 등 4월이 되면 경상북도 곳곳에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지만, 그 중에 가장 으뜸은 경주다. 대릉원 돌담길 및 쪽샘지구, 보문호 주변으로 펼쳐진 벚꽃을 보기 위해서 찾은 사람들로 4월이면 경주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가벼워진 옷차림과 환한 미소를 방문객들에게 선물하는 경주의 벚꽃은 이미 31회를 맞는 ‘경주벚꽃마라톤*’ 대회만큼이나 전국민들에게 오랜 기간 봄에 꼭 가봐야 하는 여행코스로 벌써 자리매김 해 있다.. * 2024. 04. 06.(토) 08:00∼11:00 ▲ 백두대간수목원 튤립 = 사진설명 경주에서 준비 중인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유치될 경우, 벚꽃 가득한 경주의 봄 여행이 프랑스 ‘라벤더 투어’, 네덜란드 ‘큐켄호프 튤립축제’처럼 세계적 관광 상품이 될꺼라 희망한다. ‘호랑이 숲’으로 유명한 봉화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 수목원으로 다양한 종류의 산림생물자원과 다채로운 식물을 볼 수 있는 잘 가꾸어진 아름다운 정원이다. 특히 4월 말에는 약 5만 송이의 튤립과 수선화가 개화해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햇살을 받으면 꽃등잔 처럼 밝게 빛나는 튤립을 보면 왜 봄의 여왕이라고 불렀는지 알 수 있다. 꽃비로 사라진 벚꽃이 아쉬운 사람이라면 봄의 여왕 튤립과 아시아 고산지역 희귀식물을 볼 수 있는 봉화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으로 발길을 옮겨도 좋다. 조선 중기 학자 송순은 ‘꽃이 진다하고 새들아 슬퍼마라’고 했으나 봄 꽃이 지는 것은 언제나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봄꽃이 지는 것이 아쉬울 때는 영주의 소백산에 올라 흐드러지게 피어난 철쭉을 보며, 그 아쉬움을 달래는 것도 방법이다. 늦여름 5월이면 영주 소백산 봉우리와 능선엔 철쭉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5월 소백산 산행은 철쭉꽃의 즐거움과 등산의 건강함을 함께 얻을 수 있는 봄의 마지막 선물이다. 영주시는 2006년부터 소백산 철쭉 복원과 보존을 위해 철쭉군락지 및 주요 관광명소 부근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늦봄 소백산 곳곳에 흐드러진 철쭉의 향연은 그 자태를 더욱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의 봄에는 항상 꽃이 있다. 그리고 또 사람이 있다. 의성 산수유 마을은 2006년‘제1회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자연 경연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2008년부터 주민들이 마을에 퍼져있던 산수유 꽃을 다듬고 가꾸어, 축제를 마련했다. 울진 매화면 매화와 영주 소백산 철쭉은 지자체의 꾸준한 식재와 가꾸기 사업으로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으며, 백두대간 수목원은 백두대간 생태환경 연구를 위해 2018년 개장하고 인공조성 수목원이다. 매년 봄이면 수많은 인파가 찾는 벚꽃의 명소 경주 보문호도 박정희 대통령의 의지로 1970년대에 조성된 인공호수이다. 경북을 뒤덮은 봄꽃 한 송이, 한 송이마다 사람의 의지와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또한 그 꽃을 보면서 미소 짓고, 희망을 품는 것 역시 사람이다. 이렇게 경북은 사람이 꽃이 되고, 다시 꽃이 사람의 미소와 희망이 된다. 이번 봄 아름다운 봄꽃을 찾아 경북으로 떠나보자, 그리고 따뜻한 경북 사람 향기에 취해보자.

단풍이 절정인 경북에서 가을 축제 만끽하세요!

단풍이 절정인 경북에서 가을 축제 만끽하세요!

▲ 2022청송사과축제(꿀잼 사과난타) = 사진설명 이번 주말부터 11월 초까지 경북 지역에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소백산의 깊은 맛으로 탄생한 영주사과와 주왕산 정기가 어린 청송사과를 테마로 한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잔치와 청송사과축제가 개최된다. 전국 최대 사과를 생산(60%)하는 경북, 그중에서도 영주와 청송은 도내에서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사과 주산지역이다. 이달 27일(금)에는 ‘2023영주장날농특산물대축제’가 개막한다. “진심을 팔다. 정성을 사다”를 주제로 3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영주시 문정둔치(시민운동장 앞)와 부석사 일원에서 개최되며, 27일 18시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싱싱콘서트에는 로이킴, 하이키, 이무진 등 국내 매머드급 가수들이 출연하여 축제의 장날 흥을 돋울 것으로 보인다. ▲ 요리경연대회 = 사진설명 축제 기간 내내 영주 농특산물로 만드는 요리쿡조리쿡 클래스와 레크레이션, 룰렛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행사가 진행되며, 영주 19개 읍면동이 참가하는 우수 농특산물 팜팜(Farm)판매장이 마련된다.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시민 열정콘서트&특별문화공연까지 펼쳐지는 한편, 부석사 판매장에서는 11월 4일(토)까지 영주 우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내달 1일에는 문체부에서 인정한 문화관광축제인 ‘제17회 청송사과축제’가 5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한다. 올해는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향연”을 주제로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개최되며, 청정관광도시 산소카페 청송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위해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엄선한 16개 농가가 축제장 내에서 사과 직판에 나서 관광객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바가지 요금신고센터도 운영한다. 또한, 대표프로그램인 ‘청송꽃줄엮기’ 경연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하여 완성도 높은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향후 문화재 지정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제장 주변 야간경관과 조형물을 대폭 보강하여 축제장 분위기를 임팩트있게 연출한다고 밝혔다. 청송사과축제는 첫날(11.1) 08시청송도호부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천신제, 제26회 문화제 개막식이 이어지며 18시에는 청송문화제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 청송사과 백일장, 사과왕 선발대회, 황금사과 품평회 등 경연대회와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도전-사과 선별로또, 꿀잼-사과난타, 사과 방망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청송사과 요리 전시, 청송사과 및 농특산물 전시∙판매까지 빈틈없이 빼곡하게 청송사과의 맛∙멋∙흥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 2022 의성마늘축제= 사진설명 한편, ‘제6회 의성 슈퍼푸드 마늘축제’가 11월 3일 개막하여 3일간 의성읍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슈퍼푸드 도시, 의성은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살아 움직이는 지역 이미지를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의성 in 트롯 콘서트, 행복한 쇼!쇼!쇼!/살아있는 야심파티 등 생동감 있는 공연프로그램과 도전 슈퍼푸드 별난 대결, 소소한 청소년 페스티벌, 의성 슈퍼푸드 요리경연대회, 슈퍼푸드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진다. 11월17일(금)에는 라면의 원조 구미에서 이색적인 ‘구미라면축제’가 개막한다. 올해 2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 상생하기 위해 구미역 앞 도로와 젊은이의 거리인 문화로, 금리단길 등 시내 중심가로 장소를 옮겨 개최된다. 즐길라면!, 쉴라면!, 먹을라면!, 빠질라면! 의 4가지 테마존을 구성하여 축제 환영 게이트, 구미라면 캐릭터 포토존, 각종 체험 및 홍보부스로 라면로드를 구성하고 레트로, 도시캠핑 등 이색음식존과 라면요리 식음존, 해외누들 식음존 등을 비롯해 라면 테마광장, 스트릿 댄스대회, 생생라면 토크쇼, 라면 복고파티 등 라면스테이지가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띄울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11월 경북에는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11.3~11.5)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포항구룡포과메기축제(11.18~11.19)가 구룡포 아라광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단풍이 무르익어 가는 가을의 멋을 채워줄 맛과 흥이 가득한 경북 축제장을 찾아 전국 최고의 경북 농특산물을 맛보시고, 두손 가득 장만해가시고, 절정의 단풍도 만끽하시고, 다채롭게 마련된 프로그램 체험으로 행복한 추억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경(산)청(도)투어’, 경북관광상품 왕중왕 영예

‘소원이 이루어지는 경(산)청(도)투어’, 경북관광상품 왕중왕 영예

▲ 경북여행 트래블 메이커 시상식 = 사진설명 경북도는 ‘2023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최종 평가 결과 ‘경산시+청도군’권역연계 상품이 왕중왕(대상)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9월 말 영주 선비세상에서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 본선에 진출한 6개 상품을 대상으로 전문심사단 평가를 거쳐 최종 왕중왕(대상)을 선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한 6개 상품을 대상으로 △팸투어 참가자 평가(20%) △박람회 참관객 현장평가(10%) △온라인 투표평가(20%) △전문가 평가(50%)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품을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 청도읍성 = 사진설명 대상으로 선정된 ‘경산시+청도군(남부권)’의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어때?!’상품은 소원성취의 핫플레이스인 경산 갓바위와 MZ세대들이 좋아하는 청도의 액티비티, 이색카페, 프로방스 야간경관 등 체험거리를 접목한 상품으로, 경산 송림한옥마을에서 하룻밤 숙박하며 한방체험 및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는 1박 2일 힐링 여행상품이다. ▲ 경산 갓바위 = 사진설명 소원 기도로 유명한 갓바위를 핵심 콘텐츠로 하여 각 세대 마다 가지고 있는 소원성취를 위한 여행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많은 대학교가 소재한 경산의 강점과 MZ세대들이 큰 관심을 갖고 많이 방문하는 청도의 힙한 콘텐츠를 접목하여 두 시군의 약점을 서로의 강점으로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영덕 메타세콰이어숲길 = 사진설명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덕군’의 ‘삼촌(농촌․어촌․산촌) 여행’은 농촌(과일따기)과 어촌(선상 해돋이, 블루로드 트레킹), 산촌(메타세콰이어숲) 등 삼촌(三村)을 동시에 즐기는 상품을 테마로 웰니스 관광 1번지 영덕의 매력을 듬뿍 담았으며 영덕이 가진 자연 자원을 활용해 전통과 자연, 힐링 3가지 요소를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는 평가다. ▲ 울릉 관음도 = 사진설명 ▲ 포항 스페이스워크 = 사진설명 또한, 우수상을 받은 ‘포항시+울릉군(동해안권)’의 ‘동해 뱃길따라 울퐝투어’는 포항의 ‘K-드라마’촬영장 순례와 울릉의 생태힐링 투어코스가 결합된 상품이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유명해진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청하시장과 스페이스워크 등 MZ세대들의 포토존 성지를 둘러보고 크루즈를 타고 울릉도에서 생태힐링투어를 통해 자연 그대로의 울릉을 즐길 수 있는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에 경북 대표관광상품 공모 결과 선정된 상품들은 시군이 권역별로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극대화하여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북 관광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관광자원의 특장점을 잘 살려 많은 분들이 경북의 멋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들 3개 상품에 대해 경북을 대표하는 여행상품으로 적극 육성하고 많은 관광객이 여행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함과 동시에 상품 운영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 지방정원 1호 “경북천년숲정원” 개원

경상북도 지방정원 1호 “경북천년숲정원” 개원

▲ 가든센터 = 사진설명 ▲ 거울숲 = 사진설명 ▲ 미리내정원 = 사진설명 ▲ 버들못정원 = 사진설명 ▲ 분재원 = 사진설명 ▲ 서라벌정원 정자 = 사진설명 ▲ 서라벌정원 = 사진설명 ▲ 숲그늘정원 = 사진설명 ▲ 아름드리숲(아름숲) = 사진설명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은 24일 연구원 내에 조성한 경상북도 지방정원 1호인 ‘경북천년숲정원’의 개원식을 개최했다. 경북천년숲정원 개원 기념 축제의 첫 행사인 개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임상섭 산림청차장, 산림 관련 유관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해 정원의 문을 여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개원 기념 축제는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로 열렸다. 일상에 지친 도민들에게 꽃처럼 언제 어디서든 있는 그대로 소중하고 사랑받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경북천년숲정원이 앞으로 도민을 위한 힐링 공간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에는 봄꽃심기, 꼬마정원사, 테라리움·자연물 만들기 등 도민을 위한 무료 체험이 준비돼 있으며, 거울숲, 숲그늘정원, 버들못정원 등 13개의 테마정원과 봄꽃이 어우러져 볼거리가 풍성하다. 정원은 10:00~17:00까지 운영하며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정원 축제는 지역민, 예술인, 학생 등과 함께 하는 행사로 앞으로도 매년 열릴 예정이다. 지난 17일 경상북도 지방정원 제1호로 등록된 경북천년숲정원은 앞으로 정원실습장, 천연기념물 특화숲, 배롱숲 등 신규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시민정원사, 작가정원 등 체험프로그램을 개설해 도민과의 교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엄태인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정원 산업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높은 선진국형 산업으로, 앞으로 경북천년숲정원이 경북도의 정원 산업의 거점이 되어 도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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